비룡소 의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 시리즈 열아홉번째 이야기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르네상스]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 제 38권인 [다빈치와 하늘을 날다]와 함께 읽으면 좋은 지식탐험시리즈입니다.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시리즈는 마법의 시간여행 작가인 메리 폽 어즈번이 직접 조사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감수를 받아 쓴 어린이백과사전 형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차를 보면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태어났던 이탈리아 피렌체의 당시 사회문화적인 상황을 먼저 이야기해주고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등 그림으로 유명한 다빈치지만 사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위대한 발명가이고 과학자이며 종합예술가였다는걸 알려주고 있습니다. 다빈치가 공책을 쓸 때 글씨를 거울을 통해서만 읽을 수 있게 거울글씨로 써서 다른사람이 알아볼 수 없게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지요. 다빈치가 왼손이었기때문에 잉크번짐을 막기위해 이렇게 썼다는 얘기도 있다는군요. 지금 현재 25권 남아있는 다빈치의 공책을 통해 그 옛날 그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꿈을 꾸었는지 우리가 알수 있게 된거네요. 다빈치가 세상 모든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항상 공책을 들고 다니며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기에 위대한 예술가가 탄생될수 있었다는 얘기를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 꼼꼼한 메모습관 생겼으면 좋겠네요. ㅎㅎ 저희아이들과 함께 몇해전에 과학관에서 다빈치의 발명품들 모아놓은 전시를 보고 온 기억이 나네요. 거기서 보았던 다빈치의 스케치를 통해 재현된 무기와 각종 기구들... 이 책에서는 사진과 함께 다빈치의 스케치를 자세히 비교설명해주고 있으니 아이들이 다시 보는 그림에 반가워해줍니다. 다빈치의 거대한 석궁 스케치는 다시 봐도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마법의 시간여행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잭과 애니의 설명이 곁들여진 지식탐험시리즈 함께 보면서 다빈치의 더 많은 발명품과 예술품을 만나보면서 다빈치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지식탐험시리즈에서는 지식전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는 아이들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을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도 함께 제시되어 있어요. 책, 박물관, 비디오와 DVD, 인터넷 활용법에 대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잘 해 놓았더군요. 마법의 시간여행 38권 다빈치와 하늘을 날다 재밌게 읽었던 우리집 남매 지식탐험시리즈 19권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르네상스도 즐겁게 받아들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