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첫 수원화성 여행 - 새 시대를 담은 도시 ㅣ 답사 바로하기 역사 바로보기 7
김명선 지음, 최진연 사진, 한국체험학습강사협회 기획 / 삼성당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아직 아이와 함께 가보지 않은 수원화성 ... 올초에 일찌감치 여름에 있을 수원화성 정조체험 프로그램을 등록해놓고 수원 화성에 가는 날을 기다리고 있는 터라 체험학습강사협회에서 아이와 체험학습여행을 직접하시는 분이 엮어낸 책이 너무 반가웠답니다.
사실 엄마는 학창시절을 수원에서 보냈기에 수원의 남문과 수원의 성벽들 그리 낯설지 않은데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그쪽으로는 발길을 주지 못했네요. 
이 책을 읽고보니 그 시절 매일 그곳에서 생활하면서도 수원의 의미를 하나도 모르고 살았었구나 깨달았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화성...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으로 무너지고 부서졌던 화성은 1970년대에 이르러 복원되었답니다. 
수원화성이 비록 복원문화재이기는 하지만 [화성성역의궤] 라는 철저한 기록이 남아있고 그 기록에 따라 완벽하게 복원했다고 평가했기 때문에 유네스코에서 수원화성을 기꺼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했던거죠.
사진자료와 삽화와 함께 책을 읽어내려가면 수원화성을 직접 걸어가며 설명을 듣는듯합니다.
장소마다 독특하게 만들어진 이유와 이 성을 계획한 정조와 정약용과 수원화성 총 공사감독을 맡은 체재공과 수많은 일꾼들의 이야기가 솔솔 잘 읽혀내려갑니다.
수원화성을 설명하는 책이지만 이 수원화성을 건설하고자 한 정조 이야기를 빼놓을수 없기에 역사책이 되기도 하고 정조의 신임을 얻어 10년 걸릴 공사를 2년 9개월만에 끝낼수 있는 설계도를 그린 정약용 그리고 정조시대의 실학자들 이야기도 꼼꼼히 소개되어 위인이야기가 되기도 하네요.
책을 읽으니 책 속 수원화성을 천천히 둘러보며 권력을 갖지 못했던 힘없는 왕 정조가 어떻게 힘을 키워나갔는가 세세한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이해할수 있어 기분좋은 여행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