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부모의용기있는한마디안돼

좋은 부모의 용기 있는 한마디, 안돼! - 부모와 아이 사이에도 절제된 사랑이 필요하다
로베르 랑지 지음, 이소영 옮김 / 타임북스 / 2010년 4월

사람이 나이가 들고 때가 되어 그 때까지 해보지 않았던 부모역할을 처음으로 하게 될 때  뱃속에서 아이가 첫 발길질을 하고 소중한 생명이 태어난 기쁨도 잠시.. 육아란 정말 많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된다.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착한아이, 예의바른아이 로 키울수 있을까 항상 생각하고 정보를 수집하며 바른 이론을 적립해나가지만 막상 실전에 닥치면 엄마도 보통사람인지라 큰소리부터 지르게 되고 아이의 행동을 비웃는 말 아이의 마음에 상처가 되는 말을 내뱉게 된다.

이 책에는 안돼 라는 말의 긍정적인 위력, 어떻게 안 돼라고 말할것인가? 언제 안돼라고 말할것인가? 세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첫째 파트는 안돼라는 말을 한다고 해서 아이가 부정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모의 권위를 세울 수 있고 아이를 제대로 사랑할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이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안돼라는 말을 하는 방법...아무리 갓난 아이일지라도 그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야하고 또 아이가 OK 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해야한다고 얘기한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언제 안돼라고 말해야할지 설명하면서 엄마에게 답을 내놓는다.

읽어본 구절 중에 내 딸아이에게 매일매일 말해주고 싶은 구절이 있어 적어본다.

“엄마 아빠는 네가 다르게 행동할 수 있다는 걸 알아. 이미 그렇게 자주 했잖니. 그러니까 무슨 말인지 아주 잘 알 거야. 말썽을 피우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못된 아이 노릇은 이제 하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