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생각해 본다.약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란얼마나 힘든 일인가그러나 또 얼마나 본능적이고 당연한 일인가스카웃 같은 자신에게 당당한 사람이더 많아지면 좋겠다
한국전때 대학에 간 범생이가 퇴학당하고 참전하여 죽기까지. 당시 시대상과 주인공 성향. 주변 인물과 얽히는 상황들이 아주 생생해서. 학과장 사무실에서 토하는 장면에선 거하게 웃고 말았다. 필립 로스 소설에선 어쩜 인물들이 이렇게 살아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