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이 강조되는 요즘,
아이들의 문해력을 키워주기 위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죠.
저 또한 아이의 글 읽는 능력과 글을 읽고 사고하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어떻게 해줘야할 지 고민이었어요.
무작정 문제집을 풀리기보다는
아무래도 첫 독해는 재미있고 쉬우면서도
알차게 공부할 수 있는 문제집을 찾고 싶었는데요.

이젠교육에서 나온 <4줄요약-전래동화>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4줄 요약시리즈는 전래동화와 세계명작 2가지가 있는데,
저희는 아이가 좀더 재미있어하는 전래 동화를 먼저 시작하기로 했답니다.
전래동화와 세계명작 모두 아이들에게 친근한 이야기이기때문에
문제집이지만 아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4줄 요약 독해에는 '말하기카드'가 부록처럼 포함되어있는데요.
아이들이 그림을 힌트 삼아 직접 이야기를 '발단-전개-절정-결말'에 맞추어
이야기를 구성해볼 수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그냥 읽는 것과 직접 생각하고 구성해보고 말하는 것은
천지차이겠죠?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하기전에
문제집을 1000%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구성이 소개되어 있어요.
친숙한 이야기를 여러가지 방식으로 요약해보고
어휘와 내용을 이해하며 독해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은 시작단계(1-2주) - 발전단계(3주) - 실전단계(4주) - 완성단계(5주)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구요.
이는 하루에 2장 25일(5주)과정입니다.
각 가정의 학습 스케쥴에 맞게 활용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시작단계 2일차의 '젊어지는 샘물'을 살펴보면,
이야기를 4단계에 따라 읽어봅니다.
그리고 어휘를 공부하고 각 문단을 요약해보구요.
다양한 문제를 풀며, 요약과 독해 연습을 할 수 있어요.
다양한 문제 구성으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띄네요.











발전 - 실전 - 완성단계를 살펴보면
문제 구성은 동일하지만 수준이나 글의 길이가
점차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꾸준한 연습을 거쳐 아이들의 실력이 늘어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문이 아이들에게 흥미있는 소재인만큼
기존 독해서와 별도로 추가해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씩 글을 체계적으로 생각하며
읽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시기가 됐다면,
바로 훈련이 필요한 딱딱한 독해서 보다
좀 더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4줄 요약독해>로
어린이 첫 독해서를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