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변한 내 인생 - 책 속에 모든 답이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이재범(핑크팬더) 지음 / 책수레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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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낳고 책과는 머나먼 거리를 뒀던 지난 몇년을 뒤로하고 올해는 이런저런 책을 가까이에 두고 읽고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읽고 있다는 거에 의의를 두고 읽고있는데. 읽다보니 조금 더 갈증이 난다. 

 책을 많이 읽으면 좋다, 책에 답이 있다고들 하는데 나는 책을 읽어가며 변하고 있는가?란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물론 그런 생각을 하기에는 적은 양을 읽었다. 그래도 책 읽는 거에 습관은 조금이나마 들였다는 생각이 드니 책을 어떻게 읽어야 더욱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저자는 책 속에 모든 답이 있다고 하며 책으로 인생이 변했다고 말한다. 블로그의 책 리뷰만 1700개라고 하니 정말 꾸준히 읽고 쓰고 했음을 알 수 있다.   책 표지에 청소년 권장도서라고 적혀있는데 책을 읽다보니 수긍이 간다. 어렵고 깊게 독서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것이 아니라 부담갖지 않고 자신의 성향에 맞게 독서하는 방법에 대해 쉽게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책 읽는 이유를 세상의 다양한 관점과 주장을 알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리고모르는 분야의 책을 읽어가며 이전의 나와 다른 나로 바뀌게 된다고 한다.  책 읽기가 힘들다면 1일 1장 1분으로 시작하면 된다는 방법도 알려준다. 책을 펼치기가 힘들 뿐이지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의 책을 펼치게 된다면 몰입해서 읽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강조하는 한가지는 바로 리뷰쓰기이다. 책읽기의 완성이라고 할 정도로 리뷰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책을 읽고 생각하면 그 생각은 시간이 지나가면 날아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글을 씀으로써 내 생각을 정리하고 기록으로 남게되며 후에 그 리뷰를 읽으며 다시 그때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게 된다. 리뷰쓰기라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책을 읽으며 느끼는 나의 생각을 써도 되고, 인상깊었던 구절을 모아놓아도 되고 거기에 대한 내 생각을 짧게 코멘트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무언가 내 삶의 변화를 주고 싶다면 

"지금 당장 / 1일 1분 1장/으로 시작해 관심분야의 책/ 한 권을 들고 앎을 확장/ 시켜 보자"는 저자의 권유를 실천해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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