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바꾼 탐험가들>
이수민 글 / 홍효연 그림
나름 역사는 재밌고 지루하지 않았던 것 같은...그래서 성적도 나쁘지 않았던 것같은데...
나의 잠재된 기억속엔 그렇습니다
하지만 나는 매번 TV에 나오는 퀴즈 프로그램이나 남편과의 대화에서 어쩌다 나오게 되는 역사문제에
허우적거리고 머리가 멍~~~하다던가 생각날듯 말듯..아니면 전혀 다른 답이라던가...그랬다 ㅋ
반면 나의 남편은 좀 엉뚱하게도 공부안했을 듯 한데...역사는 줄줄 외고 있네요.
생각해보니 남편은 이야기 형태로 기억을 하고 있었고 나는 사건만 기억하는 단순암기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만난 '역사를 바꾼 탐험가들'은 초등학생들이 재밌고 흥미진진하게 접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제 1부- 옛날 옛적 고대의 탐험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했던 고대인들~바다속엔 무서운 괴물이 있다고 믿으며 여행하기를 꺼려했지요
하지만 두려움을 떨치고 용감하게 떠난 고대 탐험가들!!!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호모 에렉투스, 이집트 탐험대의 푼트 지방 탐험, 피테아스, 알렉산더 대왕의 탐험, 비단길, 바이킹)
2부 - 동방의 향신료를 찾아라! 중세의 탐험
유럽에 동방의 신비한 나라를 알린 마르코 폴로
(마르코 폴로, 이븐 바투타,정화,엔리케,콜럼버스의 착가,바스코 다 가마, 아메리카, 마젤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굳은 의지를 가져라!!
으흐..주인공이 누굴 닮았네요 작심삼분^^
3부-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약탈과 정복의 탐험
(카보토, 코르테스,피사로, 카르티에, 오레야나, 루이스와 클라크, 카이예, 버턴과 스피크, 리빙스턴,스탠리)
4부- 과학과 지식의 탐험
(비투스 베링, 제임스 쿡, 훔 볼트, 찰스 다윈의 비글호 탐험)
5부- 극지방과 산, 그리고 우주로 뻗어 나간 탐험
(난센, 피어리, 아문센과 스콧,힐러리와 노르가이, 유리 가가린, 닐 암스트롱)
고난과 여경에도 굴하지 않는 탐험가의 도전 정신!!!
우리아이에게도 그런 도전정신이 가슴깊이 전해져 진다면 참 좋겠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제가 역사의 주인공이 된 듯 위기도 느껴가며 꿈을 향해 함께 달려간 기분이 드네요
어른인 제가 읽기에도 너무 좋은 책인 것 같음^^
저도 멋진 탐험가가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