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추천☆‘로봇 시대, 일자리의 미래‘ #제이슨솅커 #서평 #미디어 숲

로봇 시대 일자리의 미래 - 세계 1위 미래학자가 내다본 로봇과 일자리 전쟁
제이슨 솅커 지음, 유수진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5월

최근 코로나로 인해 더욱 가속화 되는 듯한 '로봇 시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서평 책 한 권을 만났다. 이름하여 '로봇시대, 일자리의 미래'

왠지 몇 십년전 존재했던 '버스 안내양'이라는 직업이 떠오르기도 한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오늘날 존재하는 직업 중에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사라지고 생길 것인가?

참 수 많은 미래학자들이 예측하며 내놓는 전망들은 흥미롭다.. 그 중 제이슨 셍커 그가 책에서 풀어헤치는 미래 일자리에 대한 전망은 다양한 측면들을 보여주는데......,

특히 인상 깊었던 '로보칼립스'와 '로보토피아', 그 개념들은 용어 자체도 입에 착 감기는 친근감을 보이기도 하며 '로보토피아'의 경우 '로봇'과 '유토피아'의 합성어이다. 깊이 들어가서 '로봇시대'로 인해 도래하는 세상은 자율화자동차가 보편화되어 운전은 로봇에게 맡기고 나는 내 할일을 하고, 업무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컴퓨터가 할 수 있는 역량이 늘어나서 시간의 효율성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참 자유로워지고 시간의 제약이 약해지는 세상. 삶의 질 향상으로도 연결되겠지?

또한 요즘 핫한 이슈,'기본소득'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파헤치는 저자의 글을 통해 마냥 좋은 것이 아니구나 라는 경각심도 가지게 된다.

'기본소득'이 사람에게 기본적인 돈을 주기에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여 인플레이션은 심화될 것이고, 유지하기 위한 세금이 높아질 것이라는 현실적인 예상과 함께 그것이 가져오는 '삶의 질 하락'까지 생각해 보게 된다

사람들이 돈을 버는 일을 하는 이유는 단지 '돈' 그 자체가 아니라 활력있는 삶을 가지고 싶어서, 계획한 목표를 이루고 싶어서 등 그 이상이다.

기본 소득이 가져올 삶의 허무함에 대해 생각해보니 우려를 표하는 저자의 입장에 동감이 되었던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