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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캐릭터 인물사전
앨런 라자 외 지음, 이순주 옮김 / 뜨인돌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캐릭터 인물사전이라고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캐릭터 인물사전이 맞는 말이다. 서문에서도 미국 내에서 영향력 있는 캐릭을 뽑았다고 말하고 있는데 책 제목을 저렇게 만든 것은 아무리 봐도 번역자나 출판사 쪽에서 책 판매를 위한 꼼수를 부른게 아닐까 추정된다.
픽션상의 캐릭터에 대한 잡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점은 좋다. 밤비를 디즈니에게 소개시켜준 사람이 토마스 만이었다는 것이나 미키 마우스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때 암호문으로 사용되었다는 것등 알아도 도움 될 건 아니지만 흥미로운 지식들을 접할 수 있다.
다만 다스 베이더나 원더 우먼 등은 대중적 인기에 비해 영향력은 적다라면서 제외를 시키고 루크 스카이워커와 슈퍼맨을 포함시키는건 이해가 되지를 않는다. 거기에 '미국내'의 영향력 있는 캐릭터를 설명하기에 존 도우, 엘머 갠트리, 아모스와 앤디, 마미, 짐 크로우 등 생소한 캐릭터가 나오면 읽는 입장에서는 심히 당황스럽다. 이 양반들이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다고?? 이런 점만 빼면 시간 때우기 용으로 아주 적절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