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윈도 레이먼드 챈들러 선집 2
레이먼드 챈들러 지음, 박현주 옮김 / 북하우스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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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터프한 사람이 아니오
단지 남자다운 거지-35쪽

"사립 탐정이라. 이전에는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소. 농간을 부리는 직업이겠지. 정보를 모으구, 열쇠구멍으로 들여다보고, 스캔들을 캐거나 뭐 그런 종류의 일인거지"
"당신은 일때문에 온거요, 아니면 단지 불우이웃 방문차 온거요?"
그의 미소는 소방관 자선무도회에 참석한 뚱뚱한 여인네의 미소만큼이나 희미했다-40쪽

당신네들이 스스로의 영혼을 가지기 전까지는 내 영혼도 가질 수 없을거요-168쪽

내 사업에는 거친 애들이 흔해 빠졌지.
그리고 거친 애들을 흉내내고 싶어하는 애들은 더 흔해 빠졌네.-197쪽

나는 그녀를 당정하게 꼭 안아주고 싶었지만, 그녀를 만지는게 꺼려졌다. 우리는 서 있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우리는 서 있었다. 나는 벌새가 하나 남긴 알만큼이나 쓸모가 없었다-2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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