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모빌리티 지금 올라타라 - 미래 이동 수단이 바꿀 인류의 삶
모빌리티 강국 보고서 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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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사실 갑자기 다가온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동안 인류의 발전이라는 명목으로 환경파괴를 행했다.

하지만 그 인류의 발전을 위한 행동들이 초해란 환경파괴가 오히려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그리하여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그 중심에는 스마트 모빌리티가 있는 것이다.

이런 '스마트 모빌리티'라는 내용을 가지고 매일경제에서는 책을 통해 객관적으로 서술했다.

책 내용을 간략히 보자면 아래와 같다.



 

- 세계인구는 점점 도시로 과밀화되고 있다.

점점 인구는 인프라가 밀집된 도심화로 이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또한 서울을 비롯한 광역시로 몰리는 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이는 피할 수 없는 현대사회의 현상인 듯하다.


- 도시의 과밀화는 교통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초래한다. 교통혼잡, 교통안전, 환경파괴, 에너지 등.

인구가 과밀화되면서 진행되는 부작용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서울의 지옥철, 주차난, 러쉬아워 등은 직장인들의 고충 중 하나.


 

- 전체 오일소비량 중 교통수단이 차지하는 비율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 이산화탄소 배출량 또한 교통부분에서 배출되는 비율은 약 22~25% 정도이다.

혁신적인 에너지 활용이 나오지 않는 한 현재 상황에서는 원유소비가 지속적일 듯하다.

그러기에 친환경 에너지의 활용 및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 이렇게 심화되는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면서 전기차가 대안으로 제기됐다.

- 유럽에는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미이행시 벌금 부과.

- 각 국은 탄소배출권 규제를 통해 전체 총량을 줄이는 노력 중이다.

탄소배출권 규제를 통해 지구온난화를 막고자하고 있지만 규제만으로는 넷-제로를 달성하기는 어렵다.

실질적인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이 절실히 필요할 것을 보인다.


- 전기차는 상당히 가파른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0년 기준 7년전에 비해 80배 폭증.

전기차는 앞으로 지속 성장가능 할 것이다.

최근 테슬라가 무섭게 성장하는 이유 중 하나.


 

- 하지만 차량 수에 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확충이 더디다.

- 2017년 이후 전기차 수에 비례한 전기충전소 비율은 지속 감소.

전기차 인프라의 경우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


 

- 전기차에서 중요한 또다른 핵심화제는 배터리.

- 배터리를 통해 내연기관과는 확연히 차이나는 에너지 효율을 기대.

- 리튬배터리는 1차 전지에서 2차 전지로의 발돋움을 했지만 값비싸며 아직 안정성이 떨어짐.

-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배터리 완성이 목표.

배터리는 친환경에 있어 필수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전기차의 배터리 뿐만 아니라 각 산업에서 배터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기술이 될 듯하다.


- 전기차 중 또 다른 등장인물은 수소차.

- 수소차는 배터리 대신 수소와 산소 결합하는 과정의 전기에너지를 통해 가동.


 

- 수소차는 전기차보다 효율이 좋고 충전시간도 5분 밖에 되지 않는다.

- 하지만 수소차의 시장규모는 작다. 전체 친환경차의 1%, 순수 전기차의 1/16.

- 인프라 차이 또한 편차가 크다. 서울 기준 수소차 513대당 1곳의 수소충전소 운영.

- 수소 충전소 설립자체에 30억 정도 들고 그 이후 유지비용 또한 상대적으로 고부담.

효율성이 높지만 비용이 많이들고 인프라 접근성이 떨어진다.

이 또한 정부에서 추가적으로 해결해야할 정책성 과제이다.


- 자율주행은 Lv1~Lv5단계로 나뉜다.

- 현재 기술은 Lv3에 근접해있는 정도.


- 자율주행을 통한 경제적 가치는 한화 4천조에 달함.

- 교통 혼잡, 교통사고 방지 + 개개인별 시간활용도 등 자율주행은 모빌리티의 혁신.

자율주행은 곧 머지 않았다고 본다. 자율주행을 통해 모빌리티 뿐만이 아니라 사회전반적인 변혁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자율주행으로 차는 이동수단을 넘어 무궁무진한 공간으로 탈바꿈 되는 것.


- 자율주행에 추가로 교통시스템을 연계하여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을 통한 교통의 효율화 기대가능.


- 자율주행에는 기업의 투자유치, 이용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먼저 우선되야 함.

- 미국, 중국 외에 각국에서 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기술지원 뿐만 아니라 제도적 장치 정립 중.

개척자의 경우 초기 비용과 수십번의 시행착오가 있기마련이다. 하지만 그러한 부대비용과 시간을 최소화 하려면 제도적인 기반이 필요할 것.


- 자율주행이 발전되면 교통약자 또한 교통불편에서 해방될 수 있음.


- 자율주행은 AI가 판단하는 것으로 객관적인 정보는 해석이 가능하나 윤리적 판단은 어려움.

- 이러한 윤리적 딜레마를 위해 어떻게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선해야할 지가 추가과제.

이러한 AI의 윤리적 딜레마는 기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제도적인 기반으로 보완해야한다.


- 스마트 모빌리티는 지하와 지상 뿐만이 아니라 UAM을 통한 상공또한 교통으로 만들 수 있음.

- UAM : Urban Air Mobility

아직은 생소한 단계이지만 우리가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교통수단을 사용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생각한다.


- UAM은 우리가 아는 비행기와는 달리 활주로가 별도로 필요없음.

- eVTOL을 통해 도심에서도 손쉽게 이륙 및 착륙이 가능.

- eVTOL : 전기동력수직이착륙기


- 대표적인 UAM, eVTOL 개발사 조비에이비에이션, 릴리움, 블로콥터, 이항.

올해 초 증시에서 핫했던 회사들이다. 실질적인 기술이 있니 없지, 스캠이다 등 많은 의견이 있지만 아직 기술초기이고 실제 운영도입과는 아직 멀었다. 그렇기에 만약 투자를 하려고 해도 장기적인 전망이 필요.


우리가 어렸을 때 보던 영화의 이동수단이 점점 실감되는 듯하다.

시속 수백키로의 속도로 가는 기차, 하늘을 떠다니는 자동차.

이전에 스마트폰이 없었을 때도 우리는 이러한 스마트폰을 상상하고 개발해왔다.

그러한 기술 처럼 모빌리티 또한 우리의 상상이 실현화되는 중이고 현재는 과도기로 예상된다.

이런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의 관건은

기술의 안정적인 정립과 더불어 이러한 모빌리티 혁신을 받아들일 제도적 장치, 사회적인 문화/공감대 등 또다른 준비가 있다고 감히 생각한다.

실제적으로 사용대기 중인 기술 또한 민간에서 공감받지 못하거나, 정치적인 제도에 막혀

사양되는 경우도 있기때문이다.

무튼 앞으로 진행될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책을 통해 한눈에 정리하며 읽어보았다.

투자에도 도움이 충분히 되는 책이니 두루두루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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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 최신 버전으로 새롭게 편집한 명작의 백미, 죽음에 맞서는 진실에 대한 열정!
알베르 카뮈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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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카뮈가 스물아홉 나이에 발표한 소설이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문학이다.

예를 들면 헤르멘 헤세의 데미안 같은.

내용도 짧고 스토리만으로 보면 단순한 책들이다.

하지만 실제로 그 내면에 저자가 담고자한, 그리고 우리가 알아낼 수 있는 사상과 철학은

깊고 숭고해서 함부로 말할 순 없다.

책 줄거리는 단순히 보자면 1부 2부로 나뉜다.

소설의 1부는 엄마의 장례식, 마리와의 연애, 살라마노 영감의 비극, 레몽과 정부의 갈등, 그리고 그것에 연루됨으로써 촉발된 ‘뫼르소’의 아랍인 살해에 이르기까지 개별 사건으로 채워진다.

2부는 기존의 대한 개별사건으로 인해 뫼르소가 처해지는 상황이 변화하고 그것에 대한 반성 내지는 해석하는 내용이다.

1부

1. 양로원에 있는 어머니가 사망하고 장례식을 치름

2. 장례식 다음날 연인인 마리와 재회하고 영화를 보는 등 데이트

3. 이웃집 레몽의 부탁으로 레몽의 정부에게 쓰는 편지를 대필, 레몽은 정부를 폭행

4. 레몽의 초대로 해변가에 있는 마송의 집에 방문

5. 마송의 집 근처 해변가에서 레몽의 정부 오빠인 아랍인들과 대치

6. 아랍인 1명을 뫼르소가 권총으로 살해

2부

1. 법정에서 마리의 증언으로 뫼르소에게 다소 불리해지는 상황

2. 뫼르소를 비도덕적이고 무자비한 인간으로 몰아감

3. 뫼르소는 태양빛이 눈부셔서 총을 쐈다고 진술

4. 뫼르소에 대한 사형 선고

5. 신부가 회개하라고 하지만 이 마저도 거부하고 죽음을 받아들임




오늘은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부고를 받았다.

어쩌면 어제 돌아가셨을지도 모른다.

여기서 뫼르소는 다소 평범한 사람이 아닌 것은 알 수 있다.

보통 사람은 부모가 친지가 돌아가면 바로 이를 파악하고 슬퍼하고 감정을 분출한다.

하지만 뫼르소는 단촐한 저 문장으로 어머님의 죽음을 표현한다.

장례식에서 어머님의 연세를 묻자 이 또한 정확하게 대답하지 못한다.


연인인 마리의 나를 사랑하냐, 결혼하고 싶냐는 질문에도

뫼르소는 '사랑하지는 않지만 네가 원한다면 결혼을 해도 좋다'고 설명한다.

1부의 뫼르소는 냉혈한이나, 사회적 관계성이 없는 소시오패스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1부의 클라이막스로 뫼르소가 햇빛이 너무 부셔서 아랍인에게 총을 쏜다.

뫼르소는 훗날 법정에서 아랍인이 싫다거나, 증오스러워가 아니고, 아랍인이 위협하여 정당방위로써 총을 쏜 것이 아니고, 정말 태양빛에 눈이 부셔서 총을 발포했다고 진술한다.

결국 뫼르소는 이러한 굳건한 본인의 진술과 더불어 앞에 있었던 장례식장에서 어머님에 대한 슬픔의 기색이 없는 모습, 그 뒷날 마리와 코미디 영화를 보고 사랑을 나누고, 해변가의 놀러간 그러한 일상적인 조각의 퍼즐로 사형선고를 받는다.


뫼르소는 사형 전 깨닫는다.

아무도 어머니의 죽음을 슬퍼할 권리는 없다고.

하지만 다시한 번 살아볼 수 있다는 생각, 그동안 무관심한 세계에 비로소 마음을 열었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 뫼르소는 내가 사형집행받는 날 많은 구경꾼들이 와서 증오의 함성으로 나를 맞아 주었으면 하는 것뿐이다고 말한다.

내가 사형집행 받는 날 많은 구경꾼들이 와서

증오의 함성으로 나를 맞아 주었으면 하는 것뿐이다.

이러한 괴팍한 모습도 뫼르소의 자아실현의 정점과 본질을 잘 표현한 문구인 것같다.


그 뒤 마지막은 안좋았지만 이전 절친한 친구였던 사르트르의 해석을 보면 근원적인 부조리로부터 그것에 따르게 마련인 결론을 여지없이 이끌어 내는 사람이 '부조리한 사람'이라고 한다.

즉, 뫼르소의 본질은 세상에 굴복하고 타협하고 관행을 일삼는 사람이 아니였기에

재판에서 오히려 담백하게 거짓말을 하지않고 거짓 뉘우침을 하지 않는다.

이는 어머님의 죽음에 슬퍼하지 않고 여자친구와 시시덕거리고, 건달같은 이웃의 절친이여서 너는 죽어야한다는 궁지의 상황에서도 무죄를 받기위해 본인의 의사와 다른 행동을 하기보단,

뫼르소는 요란하게 진실을 왜곡하지 않고 그 부조리한 상황을 정확히 직면하고 죽음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 것이 정말 뫼르소의 본질이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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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여행 -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한 마음 수업
양재헌 지음 / 성안당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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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사전적의미로 복된 좋은 운수 또는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상태를 뜻한다.

현대인들은 허슬앤버슬, 엄청 바쁘고 붐비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출근을 하려고 나갈 때 대중교통을 타거나 바쁘게 운전하고, 직장에 도착에서는 실적이나 성과를 내기위해 애쓰고, 퇴근을 하고나서는 가정을 위해 가사노동을 하거나, 반려견을 산책시키거나, 아니면 또다른 '나', 자아실현을 위해 자기계발을 하거나, 그런 바쁜 삶을 살아간다.

당초 사람이 노동을 하고 어떤 행위를 하는 이유는 생존에 필요한 행동이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런 생존에 필요한 행동 외에 다른 것을 볼 여유는 없을까?

'그런 바쁘고 숨막히는 인생이 행복할까?'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과연 누구하나 행복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

작가는 이런 현대인에게 다소 사치스러운 질문에 대해

마음을 내려놓고 다시 행복이라는 것에 초점을 옮겨보자고 조심스레 행복을 찾는 여정을 안내한다.

이 책은 총 7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행복'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2부에서는 '죽음', 3부에서는 '삶', 4부에서는 ‘말씀’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다. 5부에서는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나라인 ‘일본’에 관한 저자의 생각, 6, 7부에서는 '명상'과 '종교'가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살펴본다.



행복은 상대방과 비교로 느끼는 상대적 행복과 삶의 목표를 찾고 의미를 찾는 자주적 행복이 있다.

현대인들은 돈, 명예같은 것들로 상대적 행복에 초점을 마주하지만, 진정한 삶은 자아실현으로 자주적 행복에 있는 것이라고 조심스레 생각한다.


불행, 우연, 사고 등은 예기치 못하다. 하지만 그 예기치 못한 것을 매번 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는다는 것은 피곤하다. 내가 마음을 하나 고쳐먹으면 그런 스트레스와 수고를 덜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모든 일은 운칠기삼, 잘되고 못되는 것은 자신의 노력도 있지만 하늘도 도와야 된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하면 자신을 탓하기보단 그것을 긍정적으로 반면교사 삼아 다시 도전하면 된다.

인생살이 새옹지마이며, 성공까지 와신상담하자.

아무튼 저자는 우리에게 행복의 진정성을 조금이라도 찾아주려고 한 책인 것같다.

내가 행복한지, 아니면 행복의 의미가 무엇인지 희미해졌다면, 한번 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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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리는 부동산은 따로 있다 - 지금 집값보다 더 높게 파는 홈스테이징 재테크
장미정 지음 / 라온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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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부동산은 입지와 물건의 종류가 중요하다.

그래서 대부분의 시중에 있는 책들은 부동산의 매수매도 타이밍, 입지분석 등의 '부동산 거래'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책은 똑같은 부동산이라도 어떻게 탈바꿈하고 '이미지메이킹'하는 것에 따라 거래가 좌지우지된다고 한다. 이를 저자는 '홈스테이징'이라고 한다.




 

- 홈스테이징은 집을 팔고 싶지만 팔지 못하는 사회적 문제로 등장.


 

- 가까운 일본에서 지방도시의 빈집, 미분양 아파트 매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홈스테이징 부각.

- 홈스테이징은 나의 안락한 '홈'을 부동산 상품으로의 가치있는 '하우스'로 탈바꿈하는 것.


 

- 홈스테이징을 통해 넌지시 구매자에게 '더나은 삶'과 '자산의 가치를 올려줄 것'이라는 메시지 전달.

- 홈스테이징은 마이너스 요소에 집중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 → 포컬 포인트(focal point)


 

- 1단계 거주자 유무에 따른 매물 구분.

- 2단계 부동산 분석. 주변 입지, 인프라, 구매예정자 등 분석.

- 3단계 정리정돈 단계. 깔끔하게 불필요한 것을 정리.

- 4단계 청소세척 단계. 인테리어의 경우 청소가 마지막이지만, 홈스테이징의 경우 청소부터 시작.

- 5단계 수리보수 단계. 집안 집기 등의 하자보수.

- 6단계 공간 연출 단계. 동선과 공간배치를 바꾸어 시각적 효과를 최대화.

- 7단계 부동산 매각 단계. 부동산에 사진을 잘 촬영하여 중개인 및 고객에게 전달.

- 이러한 단계를 크게 나누자면 기획(1), 입지분석(2), 스타일 메이킹(3~7) 단계로 구분한다.

- 홈스테이징의 기본은 정리.

- 정리 시 일반 정리수납과 다르게 구매자의 시선이 집중되어 매력을 높이는 포컬 포인트가 중요.

- 정리를 할 때 사물의 높이에 따라 시선이 달라지는 것을 인지.

- 일정한 규칙과 질서를 두어 정리(시각적 체계화)


- 고객(매수예정자)의 움직임은 점,선,면으로 나누어 진다.

- 점은 포컬포인트, 선은 고객이 움직이는 동선, 고객이 한 곳에 머물게되는 면은 바닥이나 벽면.

- 포컬포인트, 고객의 초점이 곳 동선과 머무르는 공간으로 연결되므로 중요.

 
 

- 무채색 배색, 공간의 밝고 어두움을 표현한다.

- 톤 배색, 화려하거나 차분한 감정을 표현한다.

- 주조색(70%), 보조색(25%), 강조색(5%)의 면적비로 공간의 리듬을 만든다.

- 홈스테이징 시 유행 컬러나 디자인하는데 지나치게 시간을 허비하지는 말것. 컬러는 보조적 수단.


 

- 자연채광, 창문 반대편에 거울을 배치하여 빛을 증폭. 어두운 공간에 활용.

- 월 워싱 조명을 통해 공간을 더 넓고 커보이게 하자.

- 천장이 크고 높은 방에 그루핑한 조명은 많은 빛 웅덩이를 만들어 공간에 깊이감을 준다.



- 커튼의 높이, 폭, 주름을 조정하여 천장이 더길어보이거나 집이 넓어보이게 하자.

- 벽면 전체를 다 덮는 커튼은 원단이 두껍거나 어두울 경우 더 답답해 보일수 있다.


 

- 식물, 구매 예정자에게 공간의 인상을 전달하여 안심하게 만든다.

- 사람은 초록색에 안심과 안정을 느낀다.

- 관리가 된다면 생화가 좋지만 조화나 과일을 활용도 가능하다.

- 공간에서 입체감을 살릴 수 있도록 주변의 쿠션이나 액자 등과 같이 조화를 이루어 배치하자.


 

 

- 조닝은 공간을 용도별로 나누어 배치하는 것. 성격이 같거나 유사한 것끼리 공간에 영역 조성.

- 조닝을 할 때 동선도 함께 고려해야한다. 메인 동선, 서브 동선, 보조 동선.

- 동선에 따라 터널형, 교차형, 트리형 동선으로 구분된다.

- 조닝 시 고객이 공간에 대해 더 오래 기억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동선을 배치.

- 낮에 매물을 보여줄 경우 커튼과 블라인드는 전부 열어두어 채광을 보여준다.

- 화장실의 경우 변기의 뚜껑이 덮여있는지 확인.

- 전망이 좋다면 발코니를 확인. 발코니용 신발을 준비하고 쓸데없는 물건을 치우자.

우리는 인플레이션 시대와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있다. 부동산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이 와중에 '홈스테이징'이라는 개념은 현재 한국에는 빠르지만 언젠가는 인구가 줄고, 부동산 끼리 경쟁이 심화될 때 대두 될 것이라 생각된다.

홈스테이징 미리 한번 공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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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매일 주말처럼 산다 - 종잣돈 2,200만 원으로 시작한 어느 파이어족의 경제적 자유를 얻는 법!
현영호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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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처음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여 지금도 파이어족을 꿈꾸는 40대이다.

사실 그리 평범하지 않은 듯하다. 고대 경영학과 출신에 주재원 10년 이상 근무라 하면 임원을 제외한 평사원 중 거의 직장인 끝판왕이 아닐까 생각한다.


 

책의 목차는 저자의 투자 시간대 흐름에 따라 순차적으로 되어있다.

저자는 92년 신혼집 아파트부터 시작하여 토지, 오피스텔, 건물 등 부동산 투자의 거의 모든 부분을 경험해보았다. 그러한 저자의 경험들을 우리에게 이야기하듯 알려준다.


 

보통 부동산 투자는 큰 금액이 있어야 생각한다.

본인 기준으로 20-30대들은 어지간해서 자산대가 1억 내외일 것이다.

아파트 서울 평균가가 10억 내외, 경기도 및 지방 평균가가 5억 내외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아파트 투자는 먼 이야기로 느껴진다.

하지만 저자는 부동산 투자가 금액이 크던 작던 기회가 있다고 한다.

갭투자를 하던, 수익형 오피스텔을 구매하던, 중기로 토지를 구매하거나, 여윳돈이 많을 경우 건물을 올려 파는 등 다양한 투자 경험을 보여주고 일반 직장인도 목표를 가지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파이어족을 희망하는 우리에게 부동산 투자에 있어 큰틀의 3가지를 권유한다.

1. 내가 가용할 수 있는 자금의 규모를 확인

2. 자금 규모에 투자가능한 부동산을 물색

3.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장기플랜을 계획하여 매수타이밍을 잡아라.


이를 좀더 세분화하자면 아래와 같다.

1. 장기투자에 동원할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인지?

→ 이는 결혼이나 큰금액이 예정되어있다면 투자계획에 큰 변동성으로 차질이 생길수도 있기 때문.

2. 주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 고정비를 줄이면 운영가능한 자금의 파이가 커진다.

3. 좋아하는 투자유형은 어떠한 지?

→ 순간순간 트레이드가 되는 주식이 맞는 사람에게 부동산을 투자하면 오랜기간 투자할 수 없고

부동산을 주로 투자하던 사람에게 주식을 투자하면 적기에 매수,매도가 불가.

4. 내게 맞는 투자유형에 대한 학습과 전문가 조언에 따른 투자 대상물 선정.

→ 모든 투자는 충분한 학습과 시뮬레이션 등 정보가 필수.

5. 투자 실행 및 목표수익률 설정.

6. 목표 수익률 달성 시 수익 실현 및 재투자.

→ 막연한 투자가 아닌 목표를 세움으로써 자금 엑시트나 포트폴리오 변경 등 대응이 가능.

7. 투자 원금이 일정수준 이상 증가시 수익형투자 및 반복.

→ 수익형 투자로 지속가능한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것.

이러한 투자 원칙을 따라서 저자는 실제 투자를 진행했고 그러한 경험들이 누적되어 현재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파이어족을 이룬지 8년 되었다. 책을 읽어보니 내가 이런 투자를 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의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마지막에 어떤 목표든 반드시 실행이 수반되어야 운도 따르고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진다고 한다. 즉, 우리가 안될꺼야 고민하는 것 보단 조금이라도 실행을 해야 더욱더 높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책 내용은 전반적으로 읽기 간편했다.

한 사람의 투자 스토리를 흥미롭게 이야기하듯이 풀어냈다.

하지만 첫 투자시점이 90년대라는 점, 저자의 직장이 해외주재원이라는 점은 현재의 일반직장인 들에게 다소 공감을 100%하기엔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책은 세세하게 이런 투자는 어떻게 하고 저런투자는 어떻게 해야한다고 친절하게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이어족이라는 목표가 있는 사람들에게 투자 신념이나 원칙을 참고하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은 입문서인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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