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모빌리티 지금 올라타라 - 미래 이동 수단이 바꿀 인류의 삶
모빌리티 강국 보고서 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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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사실 갑자기 다가온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동안 인류의 발전이라는 명목으로 환경파괴를 행했다.

하지만 그 인류의 발전을 위한 행동들이 초해란 환경파괴가 오히려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그리하여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그 중심에는 스마트 모빌리티가 있는 것이다.

이런 '스마트 모빌리티'라는 내용을 가지고 매일경제에서는 책을 통해 객관적으로 서술했다.

책 내용을 간략히 보자면 아래와 같다.



 

- 세계인구는 점점 도시로 과밀화되고 있다.

점점 인구는 인프라가 밀집된 도심화로 이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또한 서울을 비롯한 광역시로 몰리는 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이는 피할 수 없는 현대사회의 현상인 듯하다.


- 도시의 과밀화는 교통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초래한다. 교통혼잡, 교통안전, 환경파괴, 에너지 등.

인구가 과밀화되면서 진행되는 부작용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서울의 지옥철, 주차난, 러쉬아워 등은 직장인들의 고충 중 하나.


 

- 전체 오일소비량 중 교통수단이 차지하는 비율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 이산화탄소 배출량 또한 교통부분에서 배출되는 비율은 약 22~25% 정도이다.

혁신적인 에너지 활용이 나오지 않는 한 현재 상황에서는 원유소비가 지속적일 듯하다.

그러기에 친환경 에너지의 활용 및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 이렇게 심화되는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면서 전기차가 대안으로 제기됐다.

- 유럽에는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미이행시 벌금 부과.

- 각 국은 탄소배출권 규제를 통해 전체 총량을 줄이는 노력 중이다.

탄소배출권 규제를 통해 지구온난화를 막고자하고 있지만 규제만으로는 넷-제로를 달성하기는 어렵다.

실질적인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이 절실히 필요할 것을 보인다.


- 전기차는 상당히 가파른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0년 기준 7년전에 비해 80배 폭증.

전기차는 앞으로 지속 성장가능 할 것이다.

최근 테슬라가 무섭게 성장하는 이유 중 하나.


 

- 하지만 차량 수에 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확충이 더디다.

- 2017년 이후 전기차 수에 비례한 전기충전소 비율은 지속 감소.

전기차 인프라의 경우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


 

- 전기차에서 중요한 또다른 핵심화제는 배터리.

- 배터리를 통해 내연기관과는 확연히 차이나는 에너지 효율을 기대.

- 리튬배터리는 1차 전지에서 2차 전지로의 발돋움을 했지만 값비싸며 아직 안정성이 떨어짐.

-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배터리 완성이 목표.

배터리는 친환경에 있어 필수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전기차의 배터리 뿐만 아니라 각 산업에서 배터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기술이 될 듯하다.


- 전기차 중 또 다른 등장인물은 수소차.

- 수소차는 배터리 대신 수소와 산소 결합하는 과정의 전기에너지를 통해 가동.


 

- 수소차는 전기차보다 효율이 좋고 충전시간도 5분 밖에 되지 않는다.

- 하지만 수소차의 시장규모는 작다. 전체 친환경차의 1%, 순수 전기차의 1/16.

- 인프라 차이 또한 편차가 크다. 서울 기준 수소차 513대당 1곳의 수소충전소 운영.

- 수소 충전소 설립자체에 30억 정도 들고 그 이후 유지비용 또한 상대적으로 고부담.

효율성이 높지만 비용이 많이들고 인프라 접근성이 떨어진다.

이 또한 정부에서 추가적으로 해결해야할 정책성 과제이다.


- 자율주행은 Lv1~Lv5단계로 나뉜다.

- 현재 기술은 Lv3에 근접해있는 정도.


- 자율주행을 통한 경제적 가치는 한화 4천조에 달함.

- 교통 혼잡, 교통사고 방지 + 개개인별 시간활용도 등 자율주행은 모빌리티의 혁신.

자율주행은 곧 머지 않았다고 본다. 자율주행을 통해 모빌리티 뿐만이 아니라 사회전반적인 변혁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자율주행으로 차는 이동수단을 넘어 무궁무진한 공간으로 탈바꿈 되는 것.


- 자율주행에 추가로 교통시스템을 연계하여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을 통한 교통의 효율화 기대가능.


- 자율주행에는 기업의 투자유치, 이용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먼저 우선되야 함.

- 미국, 중국 외에 각국에서 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기술지원 뿐만 아니라 제도적 장치 정립 중.

개척자의 경우 초기 비용과 수십번의 시행착오가 있기마련이다. 하지만 그러한 부대비용과 시간을 최소화 하려면 제도적인 기반이 필요할 것.


- 자율주행이 발전되면 교통약자 또한 교통불편에서 해방될 수 있음.


- 자율주행은 AI가 판단하는 것으로 객관적인 정보는 해석이 가능하나 윤리적 판단은 어려움.

- 이러한 윤리적 딜레마를 위해 어떻게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선해야할 지가 추가과제.

이러한 AI의 윤리적 딜레마는 기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제도적인 기반으로 보완해야한다.


- 스마트 모빌리티는 지하와 지상 뿐만이 아니라 UAM을 통한 상공또한 교통으로 만들 수 있음.

- UAM : Urban Air Mobility

아직은 생소한 단계이지만 우리가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교통수단을 사용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생각한다.


- UAM은 우리가 아는 비행기와는 달리 활주로가 별도로 필요없음.

- eVTOL을 통해 도심에서도 손쉽게 이륙 및 착륙이 가능.

- eVTOL : 전기동력수직이착륙기


- 대표적인 UAM, eVTOL 개발사 조비에이비에이션, 릴리움, 블로콥터, 이항.

올해 초 증시에서 핫했던 회사들이다. 실질적인 기술이 있니 없지, 스캠이다 등 많은 의견이 있지만 아직 기술초기이고 실제 운영도입과는 아직 멀었다. 그렇기에 만약 투자를 하려고 해도 장기적인 전망이 필요.


우리가 어렸을 때 보던 영화의 이동수단이 점점 실감되는 듯하다.

시속 수백키로의 속도로 가는 기차, 하늘을 떠다니는 자동차.

이전에 스마트폰이 없었을 때도 우리는 이러한 스마트폰을 상상하고 개발해왔다.

그러한 기술 처럼 모빌리티 또한 우리의 상상이 실현화되는 중이고 현재는 과도기로 예상된다.

이런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의 관건은

기술의 안정적인 정립과 더불어 이러한 모빌리티 혁신을 받아들일 제도적 장치, 사회적인 문화/공감대 등 또다른 준비가 있다고 감히 생각한다.

실제적으로 사용대기 중인 기술 또한 민간에서 공감받지 못하거나, 정치적인 제도에 막혀

사양되는 경우도 있기때문이다.

무튼 앞으로 진행될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책을 통해 한눈에 정리하며 읽어보았다.

투자에도 도움이 충분히 되는 책이니 두루두루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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