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도서는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독서 후 솔직하게 작성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일상기록용으로든 제품이나 공간 후기등 시작은 거창했어도 길게 유지하기란 어렵다는 걸 해보면서 느낀다. 매일 일기를 쓰는 느낌인데 쉽게 빼먹기도하고 흥미를 잃기도하고 그러다보면 기억속에서 사라지고 만다.
사실 이건 내 얘기였다. 일하면서 유튜브며 블로그며 정성스럽게 만드는 사람들을 보면서 침대에 누워 저사람들은 나와는 다르다. 체력이 좋구나 생각하곤했다.

‘나는 0원으로 강남 건물주보다 월세 많이 받는 온라인 건물주로 산다’ 책 제목을 접했을 때, 어떤 목적으로 쓴 글인지 느낌이 왔고, 그걸 온라인 건물주로 표현하다니, 표현이 참신했다. 제목만 보고도 이 사람은 재능이 있구나 싶었다. 책 도착하기 전에 작가의 이력을 검색해서 봤는데, 다 읽고나니 책에도 본인의 성장스토리가 길게 써있는거 아닐까 책을 펼쳐보기도전에 조금 흥미가 식었는데, 그건 나의 오판이었다. 우선 책이 아주크다 ㅎㅎ 큰 이유가 있다. 어떻게 시작하는지 뭘 클릭하면되는지 이미지로 친절히 삽입되어있다. 작가이야기는 거의없다. 오롯이 수익이 나는 방법과 지금껏 쌓은 지식들이 상세하게 담겨있다.
이런것까지 알려준다고? 싶을 정도의 내용과 ‘아 이거 나만 알고싶다’고 느낄 정도의 정보들이 가득하다.

우선 읽고난 후 느낀점은 역시 쉽지않겠다 이다.
하지만 책을 읽고 크게 도움이 되었다.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은 사실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었고, 대강 넘긴 부분들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었다. 아주 잘못 판단하며 (과거)블로그를 운영했었는데,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방향성을 잡아주는 길라잡이 책이다. 꿀팁이 한 장한장 도처에 수두룩 널려있다.
쉽지않겠다고 느꼈지만 저자가 말하듯 일단 우선 시작해보고 질러보려한다.
시작과 동시에 내 손에 가장 많이 붙들릴 책이 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