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비용 2만 원, 1인기업으로 살아남기

창업 비용 2만 원, 1인기업으로 살아남기
정도영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9월

1인기업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두루두루 체크하며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들을 모두 담고 있어서

실제로 1인기업 창업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었다.

그리고 나처럼 막연히 혼자 창업을 해보면 어떨까

하고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도

한번쯤 생각해 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단계별로 독립의 준비 과정부터 독립 후에 사업을 운영해 가기까지의

제반 과정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특히 이 모든 내용이 글쓴이의 오랜 시간에 걸친 직접 경험을 토대로 하고 있어서

더 공감도 가고 이해하기도 쉬웠다.

여러 기업 등을 거치다가 1인기업 창업에 이르기까지

어떤 일들을 준비했고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를

경험자로부터 조언을 듣는 기분으로 읽다 보면

현재 자신의 위치를 돌아볼 수도 있고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생각해 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한 파트가 끝날 때마다

실제로 1인기업 창업에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와 인터뷰를 싣고 있어서

그들의 경험담과 비결 등을

간접적으로나마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1인 기업에 대한 오해, 1인 기업의 장점과 단점,

퇴사 전에 준비해야 할 것, 원하는 시장에 진입하는 방법,

일을 늘리는 법, 나만의 콘텐츠를 확장하는 방법, 마인드 관리, 세무처리 등등

실제로 1인기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팁들

궁금해할만한 내용의 해답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요즘 무엇보다도 전세계적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과 변화를 주고 있는 코로나 상황에서

1인 창업을 준비하는 혹은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도 제시하고 있다.

책 창업 비용 2만 원, 1인기업으로 살아남기 를 보면서 마음에 들었던 점은

글쓴이가 누구에게나 1인기업을 하라고 권하고 있는게 아니라는 점이었다.

이미 이쪽으로 방향을 정한 사람들에게는

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팁을 담고 있지만

글쓴이는 직업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1인기업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으며

사람마다 자기 몸에 맞는 옷이 있듯이

제각각 성향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쩌면 1인기업이라는 옷이 잘 맞을 사람들을 위해

미리 이런 점들을 체크해 보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원문  https://blog.naver.com/angelhaniel/222090910117

나는 아이디어 하나로 사업을 시작했다

나는 아이디어 하나로 사업을 시작했다 - 세상을 놀라게 한 스타트업 40
박유연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7월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중인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책이다.  

준비중이 아니라고 해도 스타트업 창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거나

궁금한 사람들은 한번쯤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만한 책이었다

나는 창업을 준비중은 아니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업해서 성공한 사람들의 얘기에 관심이 가서 읽어봤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진로탐색중인 청소년들이 읽어도 좋고 

나와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성공 사례들을 읽으며

배울건 배우고 새로운 자극으로도 삼을 수 있어서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히려 흔하디 흔한 자기계발서들보다 훨씬 더 좋았던거 같다. :).

책은 순서대로 읽을 필요 없이 관심 가는 스타트업, 혹은 주제부터 골라서 읽어도 무관하다.  

책 처음에 나와 있는 '지은이의 말' 을 보면 

그들의 인생 하나하나가 너무 깊으므로 

단숨에 읽기보다는 매일 한 편씩 읽고 음미할 것을 추천한다고 써 있는데 

그 말에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각 스타트업마다 페이지 수는 적을지 모르지만 

거기에 담겨 있는 내용은 정말 수많은 생각해볼 여지를 주기 때문에  

한편씩 읽으면서 그 속에서 아이디어도 얻고 

삶의 자극도 받고 본받을 부분은 본받고 음미하면서 읽기 좋은 책이었던거 같다.

원문

https://blog.naver.com/angelhaniel/222060302972

한국인의 99%가 헷갈려하는 동음이의어 사전

한국인의 99%가 헷갈려하는 동음이의어
송호순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0년 6월

솔직히 한국사람이라도 자주 틀리고 잘못 사용하고

헷갈리는 단어들이 있게 마련이다.

특히 우리말 중에 한자어로 된 단어들도 많아서

어떤 한자인지는 모르는 상태로 한글로만 사용하다 보니

더 헷갈릴 때가 많은거 같다.

나도 사용하면서 헷갈리는 단어들도 있고

때로는 뜻을 알면서도 어떤 뜻의 한자가 들어간 건지 모를 때가 많다.

한국인의 99%가 헷갈려하는 동음이의어 라는 이 책은

동음이의어라서 자주 헷갈리는 단어들을

콕콕 집어 비교해서 만든 동음이의어 사전이다.

단어에 쓰인 한자와 그 뜻을 더 정확히 알고 나면

어휘력상승은 물론 생각하는 힘도 길러지고

풍부한 어휘력과 정확한 어휘의 사용을 바탕으로

더 깊이있는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요즘 세대는 한자를 접할 기회가 훨씬 적어서

요즘 세대에게 더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휘력상승과 함께

좀 더 성숙하고 품위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책인거 같다.

원문

https://blog.naver.com/angelhaniel/222031708611

베토벤의 내면을 통해 듣는 음악

당신에게 베토벤을 선물합니다
임현정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0년 3월

예술 분야를 좋아해서 예술가의 일생이나 작품세계를 다룬 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을 선택한 이유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이 책은 단순히 베토벤의 일생을 전기 형식으로 소개한 책이 아니라

베토벤 내면과 심리 상태에 주목하며

그의 음악을 그의 심장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임현정 이라는 피아니스트가

베토벤의 음악 연주자로서 이 글을 썼기 때문이다.

베토벤의 좌절과 극복, 고통과 환희의 과정을 통해서

베토벤의 작품들을 함께 감상해 보니

그 음악 세계가 너무 쉽고 친근하게 느껴졌다.

신분의 제약과 신체적인 장애를 안고 고통과 고뇌를 겪었지만

결국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내면에서 행복을 찾고

세상과 화해한 베토벤의 삶과 음악은 지금도 큰 감동을 준다.

원문

https://blog.naver.com/angelhaniel/221859074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