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티브처럼 자연스럽고 정확한 말하기를 위한 리닛 쌤의 영어 교정 수업 - 작은 디테일을 손봤을 뿐인데, 영어가 네이티브처럼 자연스럽다!
리닛 알네자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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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도 가장 실력발휘 단계까지 올라서기 힘든 외국어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학창시절, 영어는 좋아하는 과목 중의 하나였다. 그래도 비교적 가장 점수 따기 쉬운 과목이었으니, 다른 교과보다는 나름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  읽고 듣고 쓰는 것은 그래도 투자에 비례해서 결과를 얻지만, 성격상 말하기는 왠지 움츠러들기도 하거니와, 막상 말로 내뱉어놓고도 맞는건지.. 자기검열을 또 하게되니 자신이 있을 리없다.  

  자유 여행을 하면서, 외국인들과 섞여 의사소통을 할 때는.. 모두 모국어가 아닌 상황에서 말하는 상황이니 맞건 틀리건 좀 유창하게 나오지만, 막상 원어민을 마주하면.. 자신감은 온데간데 없어진다. 



외국어 학습자라면  누구나 원어민처럼 자연스럽게 말하고 싶은 꿈을 갖고있다. 스스로 한국식 영어로 나열하는지.. 자연스런 표현인지 교정할 수 있는 <영어 교정수업> !!  

이 책에는 우리말로 해석하면 그럴듯하지만, 막상 표현이 가지고 있는 어감에서 큰 차이를 지닌 말들 그리고  뉘앙스의 차이에 좀 더 비중을 두어 알기 쉽게 그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목차에 하이라이트 되어있는 부분이 뭔가 어색한 부분인데, 우리말로 옮겨보면 두드러지게 잘못되었다고 인지되지 않기에 흔히 실수를 범하는 부분이기도하다.  먼저, 이런 의미를 전달하고자 할 때 어떻게 수정하면 될지 한번 생각하면서 저자가 풀어가는 내용을 읽어나가보면 좀 더 효율적인 접근이 될 듯하다. 


누구나 가장 쉽게 쓰는 play. team 같은 초급 단어들이  우리말의 논다 , 또는 팀.그룹이라는 1:1 어휘 로만 생각해서, 무조건 노는 것을 play를 대입해버리면, 우리나라 사람들끼리는 이해가능하지만, 실제 원어민들에게는 갸우뚱 해지는 말이 전달된다는 걸 제시된 예문들 속에서 직감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다.


 

동시에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에 부합하는 표현인 hang out with . .  get together with . .  spend time with . .  좀 더 의미를 명확하게 그리고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표현까지 챙겨준다. 



식당에서 앞에 몇팀이나 있는지.. 흔히 묻고 대답하는데, 우리말로는 너무나 자연스럽지만 실제 원어민들은 team이 아닌 party를 사용한다는 것도 챙겨두면 일상에서 자주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의 강점은 내가 전달하고픈 의미에 부합하는 표현들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용하는 어휘의 범위도 다양하고 원어민스러운 표현을 익히고나면, 미드나 영화에서 캐치하는 것도 더 많아질것이다. 


뒤로 갈수록, 쉽지만 오해하기 쉬운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를 잘 설명해준다. 학교에서 배우는 excuse me 그리고 pardon me. .  둘의 의미가 같다고 배우지만, 정작 실제 이 둘의 뉘앙스가 다름은 드라마를 통해서 그 의미가 달라짐을 알게되는 경험을 하게된다.



누구나 아는 쉬운 표현이 상황에 따라 전달하는 미묘한 뉘앙스.. 를 파악한다면, 원어민처럼 구사하는데 또는 상황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책의 끝장까지 원어민스러운 표현을 전해주고자하는 저자의 의도가 느껴지는 📚책~



#리닛쌤의  #영어교정수업 #동양북스 #리닛알네자 #문화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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