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인공지능에 관한 거의 모든 것 K-Teen 시리즈
전승민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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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전에 Her라는 영화를 보면서 인공지능의 세상이 언제나 오려나.. 하면서 꽤나 먼 일의 일이겠거니 하면서 재미나게 Ai와 감정을 나누는 세상을 흥미롭게 관람했던 기억이 있다. 2014년도의 영화였는데,, 그 인공지능의 세상이 지금 세상에 펼쳐지고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이제는 일상 생활에서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핵심요소로 전방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식당에서는 주문도 키오스크나 태블릿으로 받는 일은 일상화되어 있고, 음식도 로봇이 가져다주는 상상력은 현실화되어 상용화되고 있다. 즐거운 상상이 현실로 실현되는 속도가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


이 책은 10대 들을 위해서, 인공지능의 세상으로 오기까지의 그 기나긴 여정을 일목요연하게 이해하기 쉽게 펼쳐보인다. 과학과 기술, 그리고 미래사회의 비전에 대해서 좀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안내서라고 보며 되겠다. 저자는 로봇은 몸이고, 인공지능은 로봇을 움직이는 머리라는 표현으로 직관적으로 다가간다.


현대문명의 기둥이 되는 컴퓨터에 관한 이야기로 그 역사의 포문을 열어가는 과정을 펼쳐보인다. 100년전 등장한 계산기로부터 시작하여 손바닥만한 컴퓨터에 이르기 까지의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해간다. 또한, 인공지능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켜나갈 것인지 예시를 보여주며 AI의 역할과 더불어 이로 인한 일자리의 재편성까지 차근차근 다뤄간다.

 

증기기관과 방직공장의 기계화로 시작된 1차 산업혁명에서 전기화를 이룬 2차 산업혁명, 정보화 혁명의 특징을 가진 3차 산업혁명,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인 AI와 로봇!! 알파고와의 바둑대결에서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던 일을 기억한다. 어! 인간을 능가하는 인공지능의 출현을 두 눈으로 확인하게 되었으니.... 단순 노동이 아닌, 인간의 분석 능력을 뛰어넘는 Ai의 출현은 곧이어 생성형 Ai를 담당하는 챗GPT로 이어진다.

 

Ai와 로봇의 출현으로 인간의 일자리는 많이 로봇화되고, 인류의 일자리도 재편성되는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저자는 로봇 세상의 새로운 직업군들을 소개하면서, 장차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내용에 대한 아웃풋을 할 수 있도록 독후활동 자료가 책의 끝에 제공하고 있어,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분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 듯하다. 진로관련 수업에도 활동자료로 유용하게 활용가능하다.

 

= 네이버카페 문화충전을 통해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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