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여행 스페인어 - 급할 때 바로 찾아 말하는 시원스쿨 여행 외국어
Yessi(권진영).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2005년 여름, 스페인 포르투갈을 한달 일정으로 다녀온 기억이 난다. 여행준비로 포켓용 스페인어 회화집을 가지고 떠났고, 돌아올 때는 <아구아, 뽀르빠보르~!! > 입에 달고 돌아온 기억~ ㅎㅎ

너무나도 더워서 아구아,, 란 말은 생존용 단어였다. 영어로 말하면 되지.. 물론 되긴 된다. 하지만, 그래도 그 나라를 여행하기위해선 기본 표현은 익히고 가는 편이 전혀 무지한 상태로 도착하는 것보단 단연 낫다.

 

그리고 다시 스페인을 여행할 꿈에 부풀어 스페인어 초급을 배워나갔다. 다행스럽게도, 요즘엔 유튜브를 잘만 활용하면 언어를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는 자료는 차고 넘친다. 2022년 유튜브에서 예씨 선생님의 경쾌한 강의를 활용해가면서 익힌 스페인어.

 

그 예씨 선생님이 이번엔 < 여행 스페인어 > 라는 책으로 스페인어 문화권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 책에는 여행 생존 표현 말고도 스페인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와 입국- 출입국 신고서 작성하는 요령까지 자세하게 챙겨준다.

 

 

반드시 알고 있으면 이로운 필수 회화표현 과 현지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날짜를 이야기 할 때 반드시 알아두어야하는 숫자, 그리고 단어 발음하는 방법 까지 자세히 풀어낸다. 글자를 보고 읽을 줄 알면, 일단 반은 이룬 셈이다.

각 장소에서 필요한 단어와 이를 활용하는 표현을 함께 응용해가도록 구성해두었다.

이 책의 제목에서처럼 급할 때 바로 찾아서 말할 수 있게 목차에 세심하게 범주화하여, 급할 때 바로 찾아서 말할 수 있도록 구성해둔 점이 돋보인다.

 

 

사실 외국어 공부의 초기에는 단어가 바로바로 들어오지 않는다. 필수 단어를 여러가지 문장 속에서 익히는 방법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다. 이를 충분히 응용하는 단계를 거치면서 자연스레 기억에 스며들도록 제시해 두었다.

마지막으로, 까칠한 여행 스페인어 코너!! 여행중 불편함을 겪는 경우는 무궁무진하다. 이럴 때 참지말고 원하는 바를 전달하자는 취지의 섹션으로 참지마세요, 할말을 합시다!! 코너의 상황과 표현도 이색적이다. 이정도 수준까지 다다르자면 문법과 같이 공부하면 더 효율적일 듯하다.

경험상, 스페인어의 기초 문법을 배우면서 여행중 사용빈도가 높은 단어를 같이 학습해두면, 현지에서 필요한 말은 웬만큼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음식 주문에서부터 물건 구매에 이르기 까지 상황별 표현은 두루 섭렵하는 단계까지는 충분히 다다를 수 있으리라~~~

= 네이버까페 문화충전200의 도서이벤트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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