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의 참맛
박민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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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해야한다고 하면서도 직장생활의 분주함에 묻혀서

운동은 머릿 속에만 존재하는 영역이었다.

30대에는 헬스장에도 기웃거려보기도 했지만, 러닝머신 그리고 매트운동이 전부였고

여성전용 순환운동도 일년만에 졸업 선언하곤 오로지 걷기정도만으로 연명하는 상태였다.

그러다가 의도치 않은 부상을 당하고나서야 내몸이 내 의지대로 움직여지지않고

별 운동도 아닌 데도 통증이 유발되는 상황을 맞이하다보니

뒤늦게야 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단계에 와버렸다.

결국 지금은 생존을 위한 운동으로 숙제하듯이 하는 상태!!

그러던중 홀리듯이.. <운동의 참맛> 이란 책을 집어든다.

저자처럼 운동의 참맛을 알아버리고 싶기도하고,

나도 곧 정상적인 운동을 할 수 있는 단계로의 회복을 그리면서... 운동 입성기에 발을 들여놓는다.

저자는 헬창의 반열에 오른 회사 동료와 함께 헬스의 세계에 진입하는 이야기 부터 시작한다.

다행히도 그는 20대에 헬스의 세계에 입문하게된 행운의 케이스이다. 그럼에도 운동의 참맛을 알기 전 단계엔 운동을 하지 않을 핑계가 무궁무진했지만, 구세주와 같은 회사동료의 으쌰으쌰 덕분에 꾸준히 점차 운동의 알맹이를 차곡차곡 챙겨가게 되는 과정을 재미난 입담으로 풀어간다.

 

그의 경험담과 함께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운동과 병행해야하는 섭취 음식 및 다이어트 등의 현실 조언을 챙겨보게 된다.

헬스의 3대운동 SBD 스쿼트- 벤치프레스 - 데드리프트 를 먼저 챙길것! 대근육 먼저 챙기다보면 그 효과를 눈으로 확인하게되고 이에 동기부여를 받아 점차 세부근육으로 확대해 가는 과정을 제시한다.

처음 운동 시작단계엔 부상의 위험도 존재하므로 기초 보호장비는 갖출 것!

헬스장을 고를 경우라면, 운동은 접근성이 우선 좋아야 하기에 집근처에 있는 헬스장을 활용하는 것이 좋단 것!

더불어, 굳이 비싼 PT 비용을 들이는 대신, 유튜버에서 찾는 PT 도 고려해볼만하다고 조언한다.

 

먹는 것까지도 운동이기에 섭취하는 음식물에 관한 이야기로 깨알처럼 풀어간다.  요즘엔 바디프로필을 위해서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기도하고, 이로 부작용을 겪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물론 인스타에 올라오는 이들은 자신의 성공담만을 담기에 그 이면을 알 순 없다. 저자는 야식의 유혹에 관한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내면서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며,, 활용하고있는 자신의 식단도 공개한다.

 

어느 단계에 올라서기까지 성공과 실패의 과정을 겪게 마련이다. 슬럼프의 단계에서 다시 올라서서 꾸준히 운동의 참맛을 꾸준히 음미하는 그의 삶이,, 곧 나의 이야기가 되었음 좋겠다.

운동이 하기 싫은 숙제가 아니라,

안하면 허전한.. 매일 만나는 친구처럼 내 곁에 꾸준히 있기를....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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