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아낫 바니엘 치유법 - 30년 동안 자폐, ADHD, 발달장애 아이 수천 명의 삶을 바꾸다 엄마의 서재 9
아낫 바니엘 지음, 김윤희 옮김 / 센시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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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자폐, ADHD 아이 수천명의 삶을 바꾼

기적의 아낫바니엘 치유법!!

요즘엔 교실에서도 흔하게 보이는 ADHD 아이들,, 앞으로 그 숫자는 더 늘게될텐데...

이들에게 긍정적인 교육의 효과를 얻기 위한 방법이 있다는데,,,

어떤 접근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이루게되었을지 궁금했다.

게다가 이 책의 옮긴이의 자녀가 이 방법으로 직접 그 효과와 가능성을 접한 내용이라서

더더욱 특별한 관심으로 책을 들었다.

<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것에서부터 기적이 시작된다. >

이 책에서 지속적으로 독자들에게 환기하고 있는 것은 <뇌의 가소성>이다.

우리의 뇌가 스스로 변할 수 있다는 것!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잘 변할 수 있는 부분이며,

우리 뇌의 능력을 어떻게 더 잘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담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

저자는 아이에게 해결책을 강요하기보단

아이가 느껴야만 하는 풍부한 경험을 제공해주어야함을 조언한다.

이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이러한 경험이 아이가 지금 있는 지점! 즉 아이가 이미 할 수 있는 것과 유사한 수준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현재의 제약을 뛰어넘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성장하기 위해선 현재 할 수 있는 시점에서 모든 활동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 그래야 아이의 능력치가 그다음 단계의 돌파구를 향해 나아갈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현재 할 수 있는 것으로부터 연결하라~~!! ( connecting )

그리고 이와 관련된 아홉가지 핵심 원칙을 제시한다.

1> 자신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인다.

~ 자신의 움직임에 대한 느낌과 감각에 깊이 몰두하는 주의를 기울이는 움직임을 통해

아이의 뇌에선 수백만개의 새로운 연결이 형성되며

새로운 해결책을 얻을 기회와 함께 무엇을 배우든 그것을 해내는 더 나은 방법을 갖게된다.

~ 이 때의 움직임은 단지 신체적 움직임 뿐만이 아니라, 정서적 움직임과 사고의 움직임을 포괄한다.

 

 

2> 천천히 배운다

~ 천천히 진행되어 주의를 기울 일 수 밖에 없는 동작을 한다는 것은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아이의 뇌에 말을 거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이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감지하고 느끼며 차이점을 인식하고 안팎으로 흘러들어오는 자극을 구별해내고 체계화하여 통합된 정보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3> 다양성을 열어둔다

~ 아이가 현재 할 수 있는 수준보다 조금 높거나 조금 낮은 수준의 다양성이 주어진다면 해로운 정보의 홍수속에서 아이의 뇌는 자연스럽게 자신이 필요로 하는 요소를 활용하게 된다.

4> 섬세하게 접근한다.

~ 미세한 차이점을 식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줄수록 아이의 뇌는 더 많이 변화할 수 있게 된다.

5> 열의를 잃지 않는다.

~ 아이의 성과와 별개로 스스로의 내면에서 열의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함.

6> 목표를 유동적으로 설정한다.

~ 목표를 느슨하게 잡음으로써 다은 방식으로는 어림도 없어 보이는 가능성에 계속 문을 열어둠. 이를 통해 아이는 더 많은 것을 성취하면서도 고통은 덜 받을 수 있게된다. 또한 아이가 크든 작은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지 어떤 행동을 했는데 자신이 생각하기에 재밌고 흥미로운 결과가 나온다면 그것 자체가 성공의 경험이 된다.

7> 학습 스위치를 켠다

~ 학습 스위치를 켤 수있는 환경이란...

  • 아이가 흥미있어하는 것을 제공한다

  • 섬세함 다양성, 열의 등등 앞에 제시한 여러 핵심원칙을 활용한다

  • 호기심어린 눈으로 아이를 바라본다.

8> 상상력과 꿈을 존중한다.

~ 아이가 자신만의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선 찾아내고 따라야 할 길은 한가지만은 아니다. 인간의 뇌는 기발하고 독창적인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고 상상력은 그 놀라운 자양분이 되어준다 .

상상과 공상의 방법으로 제시된 것들 중, 눈에 띄는 하나는 <마음껏 이야기를 만들어내게한다:story telling>

 

9> 자각한다. ( Awareness )

~ 여기서 자각이란,, 자신의 내면에서 그리고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깨닫는 것을 말한다.

아이가 관찰자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신체 여러 부위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다. 자신이 관찰한 것으로부터 아이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상황은 물론 결과도 예측,추론할 수 있게된다.

저자는 자각이란 능력을 일깨우는 효율적 도구로 <질문하기>를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책 속의 템플그렌딘의의 말을 인용하며,

아이와 함께할 긴 여정이 기적과 경이로움의 과정이 되길 기대해본다.

-- 부모님과 선생님은 아이데게 붙은 라벨이 아니라 아이를 봐야한다

아이에게 기대를 걸 때 현실적이아야하되, 천재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간과해서도 안된다. 그 잠재성은 그 모습을 그대로 드러낼 기회를 그저 기다리며 조용히 내면에서 숨어있을른지도 모른다. --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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