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골에서 비즈니스한다
표성미(꼬꼬맘)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2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저자인 표성미씨는

10년전에 도시에서 새로운 도전으로

부부가 시골로 귀농하였고

현재는 양계장을 운영하는 틈틈이 본인의 경험을 강연하기도 하면서

귀농창업 전략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분이다.

 

귀농과 귀촌, 뭐가 다를까?

귀농은 농촌으로 이동하는 것을 물론 농촌에서 비즈니스를 꾸려나가면서 생계를 이어나가는 것을 뜻하지만,

귀촌은 농촌으로 이주하여 생활은 하지만 농촌에서 생업에는 종사하지 않는 것이 다르다.

그렇기에 귀농에는 차원이 다른 고급영역, 사업의 기술이 필수 요건이 되는 셈이다.

단지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성이 있는 작물을 재배해야하고

생산한 농산물을 가치 있게 제 가격을 받고 판매하기위한 타깃을 설정해야하고

브랜딩, 콘셉트 기획, 마케팅 방법등 갖가지 사업전략이 얽혀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물론 저자도 시골로 귀농한 뒤 멘붕의 상황과 마주하고

실패도 겪으면서 궤도 수정의 반복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쓸모없는 실패와 경험은 하나도 없다.

자신의 경험담을 하나씩 풀어가면서 앞으로 귀농을 염두에 두고 있는 독자들에게

꼭 필수로 챙겨야 할 실전 팁을 제공한다.

요즘엔 SNS를 통해서 판로를 개척하고 미케팅을 스스로 해나가야 하는 시대,

블로그- 인스타-때로는 유튜브까지 동원하여

소비자층에게 다가서는 전략을 필수.

사업자 등록부터 통신판매업 신고하는 방법까지

생활에 요긴한 꿀팁이 가득하다.

귀농 또는 귀촌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사전에 꼭 생각해봐야 할 것들이라,

피가되고 살이 되는 실제적 조언을 구하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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