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과연,, 선택의 대상일까?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날 수 없듯이, 과연 가족을 선택할 수 있을건지...
이 책의 제목 < 우리가 선택한 가족 > 이 시선을 끈다.
저자는 어떤 맥락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지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책을 받아보니, 제목 아래에
CHILDFREE BY CHOICE 라는 제목이 붙어있다.
아~, 그렇다면 맥락이 어렴풋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우리 사회에선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부부의 연을 맺고나면
그 다음 단계를 자녀를 갖고 가족을 일구는 것을 당연한 지상최대의 임무처럼
받아들이고 더 나아가 자녀의 출산이 늦춰지기라도 하면,
가족 친지 모임에서 연쇄 지청구를 들어야만 하는 입지에 놓인다.
이것이 부부의 일이 아닌, 집안 가문의 일이 되어버린 듯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