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시대, 경제의 미래
곽수종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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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에 대한 응급대책으로

전례 없는 경제 부양책을 실시 중이다.

- 전세계 적으로 유례없는 양적완화로 시중에 풀려나온 화폐가

온통 부동산이며 주식으로 몰려가고 있다. 과열된 부동산 시장은 이미 정상 범위를 훨씬 뛰어 넘어,, 광기 수준으로 치올라가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국제금융과 국제경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

전문가의 눈에 비친 혼돈의 시대에 관한 통찰과 경제의 미래는 과연 어떨까..

= 세상에서 가장 오래 생존하는 종족은

가장 강한 자도 똑똑한 자도 아닌

변화에 가장 빨리 대응하는 자다. =

                                                                

1부는 코로나 19 이후 마주하는 위기에 대해 다루고 있다.

우리가 피부로 접하는 현실이야기 이다. 경기부양책으로 그리고 저성장 저금리 시대로 인한 Easy Money!! 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는 지금 우리의 부동산 과열과도 연결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는 우리에게 한정된 문제는 아니다. 미국도 마찬가지.그리고 거리두기로 인하여 어느새 디지털 시대로 깊숙히 진입해 있고, 비대면 상황과 원격근무로.. 근무의 일상 형태까지 뒤집어 놓았다.

이어서 코로나 19 이후 투자와 산업의 미래로 1부를 마무리한다.

지금 시장에 과하게 돌고있는 자금은 자산 시장의 버블을 만들고, 아직 실물경제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 간극은 가늠하기 어렵게 되었다. 이 간극을 어떻게 좁혀갈 것인지... 관건이다. 미국의 경우는 다우지수 3만 포인트를 넘는 사상 최고치의 주가폭등으로 미국 중산층의 자산 가치도 급상승하는 행운을 맞고있다. 이것이 성장인지 아니면 그냥 팽창인지는 두고 볼 일이다.

우리나라도 그 양상은 유사하다. 증시의 초호황기,, 삼삼오오 모이면 주식이야기를 하고 자녀에게 주식을 사준다는 이야기까지... 지난 20년에 주식에 뛰어들어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다는 무용담이 유튜브를 통해 전해지고 이에 뒤따라 다들 증시로 뛰어드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벼락거지가 되는 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한 몫을 한다.

문제는,, 노동의 가치가 하락하고 저금리로 쉽게 빌린 돈으로 가계 부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이젠 연준의 테이퍼링의 언질과 함께 불안불안한 모드에서 줄타기하고 있는 느낌이다. 결과적으로 부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

사람들마다 위기 의식에 나만 뒤쳐지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에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감지된다.

저자는 말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본질적인 콘텐츠가 변화하는 글로벌 질서 전환의 시대에 과연 우리는 무엇을 원하는가? 국가와 국민의 목표가 있기는 한가? 목표의 좌표가 미래에 찍혀있는가, 아님 과거인가? 과거없는 미래란 없다. 하지만 우선순위는 국가전략에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이슈다. 국민적 공감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내용이다. 이것이 흔들리고 있다. 2030 세대의 영끌과 빚투가 이를 대변한다. 이들은 우리의 미래다, 세기적 변화와 전환 시대를 이대로 넘어갈 수는 없다.

공감되는 대목이다.

변화의 시대 위기의 시대에 우리는 어떤 스탠스를 가지고 대응할 것인가...

스스로 에게 물어봐야하지 않을런지...

=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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