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그리드 라이프 - 일상에서 벗어난 삶
포스터 헌팅턴 지음, 천세익 옮김 / 리스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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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잡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지내는 삶은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동경의 삶이 아닐까...

이 책엔 세계 각지에서 오프그리드의 삶을 즐기는 다양한 사람들과

그들이 만든 거주 공간을 자연을 배경으로 한 사진과 함께

8가지 유형의 거주 공간으로 구분하여 보여준다.

첫표지에 등장하는 트리하우스는 천상의 세계에 온 듯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코로나 시대를 살고있는 지금,, 자유로이 여행할 수 없는 생활에

지친 사람들은 각기 자신의 자구책을 생각해내고는,,

캠핑장을 이용하든, 차박으로 자동차를 개조하든

자연 속에 즐길수 있는 공간을 찾는 모습을 흔히 마주한다.

이 책엔,,, 트리하우스, 천막집, 동굴집,컨테이너집,

통나무집, 선상집, 작은 집, 자동차 생활로 나누어

각 공간이 자연속에 어우러진 모습을 담았다.

이동하는 두 바퀴 위의 집..

노마드의 삶.

전기공급과 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지역선택에 있어서 위치를 고려했던 경험이야기를

나눈다. 모든 것을 가질 순 없으니,, 자연을 선택한 이상, 그에 맞춰가는 생활방식은 당연한 셈이다.

연전에 몽골과 고비사막을 여행하던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사진 한장!! 천막집

게르에서 숙박하며 오롯이 자연 속에서,,

내게 주어진 시간을 하늘에 한가득 박힌 별들의 쇼를

보면서 감탄하던 그 시간이 새록새록 다시 찾아오는 듯하다. 도시를 떠나 자연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경험할 수 없는 진귀한 경이로움 이다.

틀에 박힌 도시생활에서

우리를 옭매고 있는 오만가지 스트레스로 부터 벗어나

몇년간 어데론가 떠나 지내고파진다.

꿈 속에서 가 아닌 현실 속에서..

ㅡ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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