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여행작가 최갑수 저자의 하루여행 하루 더 여행!!
EBS - 세계 테마기행에도 출연한 여행 전문가이자 여행작가
이 책에선, 당일 여행과 1박 2일의 여행을 나누어
우리나라 속속들이 찾아가 볼만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저자는 대상을 설명하는 사진보다는
대상과 교감할 수 있는 사진을 찍어 보여주고 싶어하는 한다.
- 이 책에 실린 사진을 보고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다, 는
바램을 책 전체에 듬뿍듬뿍 담아두었다.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서울식물원에 시선이 머문다.
이국적인 야자수는 물론,,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나무까지 볼 수 있다는 정보에 방문목록 1순위로 올려두기로 했다. 관련 사진자료를 많이 올려두어 한눈에 그 분위기를 전해준다.
강릉 >> 흔히 지나치기 쉬운,, 그 지역에서의 먹거리는 물론이고, 그 지역의 특산품 또는 공예품을 만드는 공방에 예술창작촌까지도 챙겨두어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해 둔 점이 돋보인다.
지금까지 강릉을 숱하게 방문했지만, 그 곳에 방짜공방이 있다는 건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새로운 볼 꺼리가 생겼다.
시원한 사진이 한 눈에 들어온다. 사진을 찍는 여행을 즐기는 취향인지라, 가방을 싸고픈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강릉의 바닷길과 산책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도 매력적이다. 금강산도 식후경,, 여행에서 먹거리 정보는 필수! - 그 지역에서 맛집으로 가볼만한 곳과 더불어 올려둔 음식 사진이 구미를 땡긴다.
1박 2일 코스에 올려둔 전통의 안동지역.. 안동하면 하회탈이
작년도 여름에 도산서원, 병산서원을 비롯한 9개의 서원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병산서원이 바로 안동의 대표 서원!
보통 여행서라면 설명이 간결하고 정보를 많이 올려두기위해 지면 할애가 짧은호흡으로 진행되는데, 최작가는 잡지 속에 여행기 또는 답사기를 읽는 듯한 기분이 들도록, 사진화보와 기행문의 형식이 독특하다.
예향의 도시, 목포 >> 호남지역은 근대문화유산과 먹거리로 유명한 지역!! 그 지역의 해산물로 풍미를 살린 음식들!! 자연스럽게 음식기행이 주를 이루지 않을까? 아쉬운 것은 웬만한 백반집이나 음식점은 2인이상을 기준으로 삼는 곳이 많기에 홀로 여행자라면 당혹스런 경험을 하게 된다. 여기까지 와서 이걸 못 먹어보다니... - 하며 입맛을 다시는 경험~!! 코로나 시대에 변화의 바람은 불지 않았을지....
쑥꿀레, 코롬방제과의 사진을 보니, 작년의 여행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 여행이 그립다. 요즘엔 더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