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과 오십 사이 - 4050세대 인생 새판 짜기 프로젝트
김병숙 지음 / 성안당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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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과 오십사이

4050세대

인생 새판짜기 프로젝트

이책의 저자 김병숙의 소개로

먼저 눈길이 간다. 심리학 전공자로

현재 한국직업상담협회 이사장으로 되어있다.

직업상담!! - 그 경력에 걸맞는 진로 조언이 이어진다.

인생 100세로 놓고 볼 때, 4050세대는 인생의 절반 하프반환점을

돌아가는 시점이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볼때는 직장에서 중견 또는 다소 이른 퇴직을 꿈꾸는 세대이기도 하다.

저자는 4050세대는 현 직장에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는데 익숙하기에 결국은 대부분이 구체적인 은퇴 설계 없이 주변 일자리로 이동해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한참 일할 나이에 주된 일자리에서 물러나고나서 재취업에 성공하는 것도 준비없이는 불가능함을 짚어준다.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자신의 마음챙김 단계는 필수다.

-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혹사시켜온 스스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말로 충전하면서, 내 마음의 힘을 마음의 근육을 더 강화해 나가는 방향으로 리셋모드로 충전할 것을 제시한다. 한마디로 이 나이에 뭘 하겠어 대신에 젊음에서도 배우고 노년의 선배들로부터도 배우고 나의 방향을 재설정해나가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하는 단계!!

                                                                     

직장에서 중견 기둥의 역할을 하는 시점이기에, 자칫 일과 휴식의 균형이 무너지기 쉬운 현실이다. 스트레스 관리에 소홀하여 질병의 온상을 키우는 우를 범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도 하다. 저자는 스트레스 대처유형을 세 가지로 분류했두었는데, 자기학대형(음주,흡연)-회피형(잠자기,먹기,수다,영화,TV시청,쇼핑,샤워)-바람직한 형(산책,음악감상,여행,운동,기도) .. 너무 교과서적이지 않나? - 하는 느낌이 든다.

                                                                     
                                                                     

인생의 새 판을 짜기위해선,, 우선 자기성찰이 우선되어야한다.

청소년 진로 지도의 첫 단계가 자기이해인것과 같은 이치.

역시 낯익은 RIASEC 검사.. 는 연령을 초월해 스스로를 파악하는 도구로 제시된다.

                                                                     

인생의 시판에선 직장과 가정에 매진하느라 묻어두었던 꿈, 잃었던 꿈을 되찾는 작업을 고려해둔다.

- 지금까지 늘 하던 습관대로가 아닌 낯선 환경에 떨어뜨리는 모험을 해 본다는 용기는 나이가 들수록 갖기 어렵다. 늘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고 늘 같은 음식을 고집하고.. 늘 같은 사람만 만나고, 늘 가던 곳만 간다고 한다면 아마 미래의 자신의 모습은 고정되어 버릴 것이다. - P.133

익숙한 것과의 이별을 감행하기에 가장 좋은 것이 단연,, 여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일종의 모험!! 이랄까.. 이제 코로나로 인해서 이조차 어려워지긴 했지만, 멀리 가는 것만이 여행은 아닐진데.. 홀로 떠나는 여행, 여행지에서 새로운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 이 또한 다른 자신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기에!!

                                                                     

- 퇴직 이후, 정지하지 말고 나아가려면 3년 에서 5년 정도의 준비가 필요하다.

필요한 준비가 모두 끝나고 나서 다음 길을 가야 안전하다. 그러므로 40~50대를 인생의 마지막까지 가져가기 위해선 정지하지 말고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가동해야하고 이를 위해선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

50 대 이후의 삶에 ,,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필요성은 자명해졌다. 그럼 어떻게?? 책의 끝에 저자가 제시간 구체적 팁!! 으로

마무리 한다.

- 최신버전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준비하기

- 진로일기 쓰면서 동기부여하기

이같은 과정은 자신에 대한 투자 또는 배움과 병행되어야 한다.

- 배움은 평생의 과정이다. 진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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