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깨우는 상쾌한 모닝 티
바람을 타고 오는 차의 향
차로 다스리는 나의 몸
눈으로 마시는 아름다운 차
혀를 즐겁게 하는 차의 맛
이렇게 다섯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고, 마지막 부록으로
퓨전식으로 디저트화한 차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소개하고 있다.
녹차가, 차의 이름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것이 아니라 차의 분류하는 기준인 발효도에 따른 기준 분류군명이라는 사실,,
녹차 =====> 흑차 로 갈수록 발효도가 높아진다.
아침에 마시면 좋을 차종류에는 카페인 성분으로 정신이 번쩍 들게하는 효과도 있지만 그 중에서도 곽산황아에 꽂힌 이유는 긴 유리컵에 찻 잎이 살아 움직이듯 춤추는 사진에 훅~ 빠져버린다.
향으로 마시는 차에선 세계3대 홍차의 반열에 오른다는 기문홍차!
전혀 접해본 적이 없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 난꽃 향이 매력적이고 카페인 성분이 낮기에 저녁에 우유와 함께 밀크티로 마셔도 좋다고 한다.
너무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으로 바로 들어간다. 홍차의 종류가 이렇게 많을 줄은...
보이차에 눈길이 머문다. 많이 들어봤긴한데, 마셔본 기억이 없다.
세월의 향~!! 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사진에서 보듯이 색상이 어둡다.
흑차에 속하기에 발효차,, 세월의 향이라는 묘사가 여기서 왔을 수도 있겠다 싶다.
다이어트에 탁월하다는 효능을 믿고,, 일단 한번 마셔보고 싶어진다.
연전에 배낭여행 하고 돌아오는 길에 상해에 스탑오버를 하면서
전통찻집에서 화차를 즐기면서 여행을 마무리하는 기억이 떠올랐다.
재스민차,, 역시 익숙한 화차! 꽃 한송이가 물 속에서 다시 피어오르는 광경을 보면서,, 아~! 차를 눈으로도 마실 수 있다!! - 는 경험으로 다시 회귀하게 된다.
차를 마시는 것은 단지... 마시는 행위에서 더 나아가
마음을 다스리고
향을 음미하고
눈으로 즐기고
자연을 몸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