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놈들이 온다 - 주류, 대세, 유행을 뒤바꾼 변종의 시대
세스 고딘 지음, 김정한 옮김 / 라이스메이커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We are all weird.

- 모두가 선택하고 즐긴다면 그것은 평범하고 재미없다. -

이 책의 저자 , 세스고딘은 마켓팅 분야의 선두주자~!!

대중을 버려라. 변종들이 온다

우리는지금 놀라운 일을 목격하고 있다. 대중, 다수, 집단의 종말이다.

마케터들은 언제나 하나의 표준을 내놓고 소비자들이 따르길 강요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바뀌었다. 오직 자신의 선택을 믿는다.

모든 사람을 위한 제품이 아닌 나를 위한 제품을 찾는다. 정상에서 벗어나고 평범하지 않으며 보통과는 거리가 먼 것을 선택한다. 그리고 그들의 선택은 새로운 기준( New Normal ) 이 되었다.

                                                                     
                                                                     

이제까지는 대중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쳐왔으나, 이젠 대중이 지배하는 시장에서 성공하는 일이 '블랙스완'-극단적으로 예외적이어서 발생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사건- 이 될 거라 단언한다.

                                                                     
                                                                     

이 책에선, 대중의 세대에서 변종의 세대로 이전하게 된 가장 주요한 원인을

세가지로 꼽고 있다

- 부의 폭발적 증가

- 매체 선택지의 폭발적 증가

- 쇼핑 선택지의 폭발적 증가

                                                                     

그 중에 부의 요인이 가장 유력하지 않을런지...

물질적 여유를 가진 유기체만이 문화적 다양성도 추구할 수 있기에...

예전 같으면 대중 또는 정상 범주에 파묻혀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조차 힘들었을 변종들이 발언권을 갖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된 또 하나의 요인은...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아닌가 싶다. - 인터넷이야말고 이들의 연대를 가능하게 해준 가장 강력한 도구였으니,,, 말이다.

                                                                     

변종이 많이 생기고 있음을 실감하게 하는 공간이 있다

바로 학교~!!

내가 학교에 다니던 시절의 학생들과 지금의 학생들을 떠올려보면 바로!! 이해가 된다. 이전의 범생이는 이젠 찾아보기가 힘든 학교~!! 변종이 new normal 이 되어버린 증거!

이제 학교는 서로 다르게 꿈꾸는 수 많은 사일로와 개인과 소집단이 존재하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구습에 젖어있는 행정가들은 성적이라는, 줄세우기라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행태를 버리지 못하고 있기에 안타깝지만 말이다.

                                                                     
                                                                     

이제 우리는 대중이 아닌, 부족이 되어버렸다고 전한다.

앞으로의 도전과제는 우리에게 관심을 보이는 부족을 위해, 부족에 의해 그리고 부족과 함께 생산적이고 유용한 일을 하는 것! - 부족을 찾아내고 모으는 일, 부족의 신뢰를 얻는 일, 부족이 원하고 필요를 느끼는 곳으로 데려가는 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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