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 유럽에서 찾은 공정하고 행복한 나라의 조건
안철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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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다른 설명은 필요치않을 인물.

부제로,,

유럽에서 찾은 공정하고 행복한 나라의 조건!

으로 달아 두었다.

프롤로그에,,

저자가 전하고픈 엑기스가 드려난다.

The future is already here. It is just unevenly distributed.

미래사회의 면모를 먼저 갖추고 있는 유럽 5개국을 ㅡ에스토니아, 스페인, 핀란드, 프랑스, 독일 ㅡ

다니면서 관찰하고 생각한 내용을 전한다.                

에스토니아는 유럽에서 IT 강국으로 통하기에,

이 분야에 전문가로 자처하는 저자의 입장으로 보아

가장 관심있게 봐온 나라가 아닌가 싶다.

저자는 에스토니아는 투명한 나라 만들기에 전력을 기울인 국가로 소개한다. 신뢰의 기초 쌓기에 첫단계가 아닐까 생각한다. 신뢰가 가는 정부!

ㅡ 국가의 세금을 허투루 쓰지 않도록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그리고 국회에서의 예결산 처리의 철저한 관리

ㅡ 정부는 정부의 일을 하고, 민간은 민간의 일에 매진하기. 정부는 방향을 제시하고 민간 기업은 그 일을 하는 제품을 만들고 성과를 바탕으로 수출하고~

스페인은,, 관광자원이 풍부한 나라

관광 산업은 본질적으로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파급효과가 높은 산업이지만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관광 컨텐츠. 관광 인프라. 글로벌 홍보 의 세 박자가 잘 맞아 돌아가야 성과를 올릴 수 있다. 바스크지방윽 빌바오는 철강 산업도시였지만, 지금은 빌바오구건하임 박물관을 선두로 문화도시의 옷을 입고 도시재생의 스토리 텔링을 엮어가는 성공담을 들려준다.

개인적으로 스페인을 한댤에 걸쳐 방문한 경험이 있어서, 저자의 관찰에 깊이 동감가는 바가 많다.

요즘 핀란드 벤치마킹은 우리 사회에 유행처럼 번져있다. ㅡ교육부터 생활습관 그리고 디자인까지도...

개방과 공유로 공생하는 사회,자율과창의력으로행복한 삶에 대한 적극적 모색 등 여러가지를 꼽지만 그중에서도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에 대한 개혁에 방점을 둔다..

1970년부터 교육개혁을 추진하였고 20년 이 지난, 1990년대부터 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들의 교육에선,, 다양한 교과목을자유롭게 결합하는 개방적인 수업 덕분에 자율적인 학습이 가능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통합적이고 실용적인 사고력을 키워 글로벌 인재를 키워낸다.

프랑스는 정치에 있어서 저자가 실용적 중도정치에 시선을 맞추면서 관찰한 바를 피력한다.이는 각 나라마다 역사적인 배경에서 그리고 이전 정권의 영향을 크게 받기 마련이다..ㅡ 파를 구분하여 물어뜯기를 본업처럼 삼고있는 한국의 한심한 상황을 봐온지라 ㅡ 실용적 중도 노선으로 적정선 타협?!! 우선, 시급한것은 유능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정부.. 신뢰가 가는 정부!

마지막 국가인, 독일!ㅡ 정직과 합리 로 국가 경쟁력 높이기를 꼽는다. 어쩌면, 국가 이미지 이기도하고~

잠시 한국의 국가 이미지는 어떨지 생각해보게된다.

ㅡ 국민 통합이 곧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라는데..

작금의 상황을 보면.. 한 숨이 절로 난다.

관점과 시야는 다양할 수 있지만...

역사의식이 결여된 자들이 설치면서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부끄러운 줄 모르는 걸 보면...

정신차리고,, 나 자신의 영달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공동체를 위한 높은 시민의식을 갖춰야 할 때가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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