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광고문구에 교양필독서 ~~ 로 되어있다. 1인 저자가 아닌,
각 분야의 최고전문가 7인이 엄선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있고
각 요일별 주제로 책의 겉 표지에 나와있듯이
< 역사 - 문학 - 미술 - 과학 - 음악 - 철학 - 종교 > 의 각 요일별 테마로
1일 1페이지씩 365일 한 페이지씩 읽도록 구성되어있다.
책을 보다가, 하나 아쉬운 점이 생겼다.
가령 예를 들어, 모짜르트의 돈조반니를 읽고 나면,, 도대체 어떤 오페라 이길래?
하는 궁금증이 들게된다. 궁금증이 일다가 바로 꺼져버리기 전에..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장치로 -- 같은 지면에 음원으로 연결되는 큐알코드 를 지원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스친다.
메리카사트라는 화가에 대해 상식을 넓힐 수 있어 좋기는 한데,
이 화가가 그린 그림을 같이 게재한다면 그림 따로 , 화가 따로
별개로 가지는 않을 텐데.. 하는 아쉬움. 지면할애가 되지 않는다면
큐알코드라고,, 실어주는 센스!
아래 처럼,,, 그림이 함께 실린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좀 더 깊이있는 교양을 원했다면, 그 욕구를 만족시킬 수는 없을 것이고.
반대로 짧은 호흡으로 읽어 내는 글을 원한다면,
그 욕구에는 충분히 부합하는 책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