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퀴즈 - 아들, 너랑 노니까 너무 좋다. 진짜!
유세윤.유민하 지음 / 미메시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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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퀴즈

유세윤, 유민하 지음

- 미메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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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 그의 아들 유민하, 공동으로 엮은 책!

개그맨 유세윤의 퀴즈는 아들과의 놀이 중 하나!

- 질문에 의도없이, 창의적인 대답을 원하거나 강요하지 않고 그냥 놀기!!

그의 아들, 민하가 자라서 아버지와 함께 했던 퀴즈를 보면서 떠올릴 미소를

이책을 읽는 독자들도 읽는 내내 ~ 같은 미소를 지을 것이다.

책 속에서는 유세윤이 초등학교 시절 썼던 일기가 나온다. 엉뚱하고 한편 기발한 현재의 개그맨 유세윤의 싹이 어렴풋이 보인다.

- 내가 정말 괴짜일까?

- ... 에이, 요번은 참고 대학가서 통쾌하게 해봐야지. 난 공부가 싫어!

- ㅎㅎㅎ

유세윤은 처음엔 일기 쓰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들에게 -색다른 일기이자 재미난 놀이를 같이할 수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부터였다고 한다. 그가 지금까지 보관하고 있는 자신의 어릴 적 일기들이 그에게 수많은 아이디어의 원천이자 잊고 있었던 감성의 근원이라고 하는데, 그의 어린 시절 일기글을 읽으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유세윤이 낸 퀴즈에 아들은 어떤 답을 올려두었을까?

역시 개그맨의 아들답다. 남다른 엉뚱한 언어 감각이 엿보인다.

혹~,, 개그맨 교육을 생활 속에서 시키는 거 아닌가?? 할 정도로!

나쁜 말을 다른 말로 바꿔보시오.

- 압권이다~!!! 개그맨의 유전자를 타고난 건 아닐까....싶다.

아이다운 너무나 귀엽게 달아놓은 답들...

삼촌미소, 이모 미소가 저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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