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유투브에 올린 내용들을 이 책에 함께 넣어 엮은 느낌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 신경써달라고 한적 없는데요? ]
각 장의 제목은 상당히 도전적이다.
- 당당하고 우아하게 갑처럼 거절하라~
- 사과는 빌려준 돈을 받듯 받아낼 것!
- 내가 만만하니? 호구취급을 당했을 때는 이렇게 대처하라!
- 함께 해서 더러웠고 , 다신 만나지말자!
- 왜 입만 열면 갑분싸,가 되는 걸까..
홍보문구에는 [사이다]라고 소개되었다. 음,,, 그동안 억울리거나 을의 입장에서 당하기만 했던 측에서 본다면..( 좋게보면 ) 당차고 시원하게 들릴 수 있고,
중립적 입장에선... 왠지 모르게 불편하고, 싸가지 없게 들릴 수도 있다.
실은 제목만 읽어도 전체 책의 내용이 바로 접수된다. -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딱!! 제목 에서 건지는 내용,,
뒤로 갈수록.. 저자의 경험과 주변이야기를 신변잡기 스타일로 섞어서 정리해두었다. 건질만한 내용이 있는지, 끝까지 가본다...
진짜 삶을 살려면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제1 시청자인 자신의 존재를 확보해야한다. 그러기위해선 쾌락만을 찾아선 안된다. 쾌락은 찰나의 효과뿐이다. 그 하나의 장면만으로는 아무런 이야기를 만들 수 없다. 자신만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직면하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야 한다. 그 앎이 당시에게 주인공의 존재감을 가져다 줄 것이다. 당신의 삶이 어떤 장르든 당신은 반드시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면 주인공이 당신이니까. 주인공이 존재감을 회복하는 여정은 사생활에서 엄격한 만족을 추구하면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 p.275-본문중에서.. )
이젠 자기계발 - 서적에서,, 당분간!!! 멀어지고 싶단 생각,,으로 책을 덮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