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중심이 되었는가 - 김대식의 로마 제국 특강
김대식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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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로 소개되어 있다.

어쩐지 낯익은 이름이다 싶었는데,, 조선일보에 김대식 교수의 컬럼인,,

- 김대식의 브레인 스토리 - 에서 접했던 인물이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 프랑스의 개선문, 팡테옹, 은 물론이고

전혀 다른 대륙의 미국 워싱턴의 링컨 메모리얼까지

그 기본 모습은 로마의 신전에서 그 원형을 찾을 수 있다.

 

얼마나 로마의 뿌리가 곳곳에 깊이 뿌리박혀있는지...

로마의 기원 부터 -서로마 멸망 - 동로마, 비잔틴으로 이어지는 역사를 조망하면서

더불어,, 로마가 어떻게 멸망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는지를 서술한다.

 

제국의 발전 보다는 제국의 멸망에 좀 더 비중을 두는 이유는,,

역사는 되풀이 되기에... 인류사이던 자연사이던 이는 마찬가지인듯하다.

앞선 역사에서 우리는 시사점을 얻어 망국의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반면교사 삼기 위함이 아닐까...

 

로마는 먼 거울로서 우리의 현재를 반영한다. 영원히 전 세계를 지배할 것만 같았던 로마가 어떻게 쇠락의 길을 가게되었는지를 추적함으로써 현재 전 세계가 당면한 시대적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찾으려 하는 것이다 ( P. 199)

- 후계자 임명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었다

- 빈부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고

- 사회 시스템의 붕괴

- 그동안,,, 성공의 가도만 달렸기에 난국 극복의 성공 경험이 없다는 것... 

 

그러고 보면 지금의 현상이 그 로마 시대에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는 것!! 을 읽을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역사는 반복되고 있는.... 소름돋는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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