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중간중간 등장하는 역사적 사건으로 인해서
소설인지 실화인지 잘 분간할 수 없기에 더더욱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이야기 전체에 걸쳐서
카트린느 메디치는 악의 화신과 같은 역할로 등장한다.
딸인 마그리트와 결혼한 사위인 앙리를 제거하기위해
주술사를 동원하는 등,, 냉혈한 이미지를 굳건히 한다.
음모와 술수, 권력 암투와 더불어 숨은 러브라인이 끼워져있는가하면,
라몰과 코코나의 우정 또한 소설의 쏠쏠한 재미를 더한다.
결국은 샤를9세이후, 앙주는 폴란드 왕위를 버리고 프랑스로 복귀하여 앙리 3세로
복귀하는 데서 마무리되어 ... 그 뒷이야기가 궁금해졌다.
결국 마르그리트와 결혼한 앙리는 어떻게 되었는지 찾아보게 된다.
( 앙리4세로 신구교도의 갈등을 완화한 업적이 있다는,, 이 책을 읽어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대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