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장소인데요, 항상 동네와 연결된 느낌이 있다고 할까요… 외부 세계 혹은 사람과의 관계가 점점 연결되어가면서 생활을 하는 감각이 있어요. 그런 연결 고리가 사라지게 되면 갑자기 외로워지는 기분이 들고요. 그런데 도쿄는 혼자 있어도 괜찮다고나 할까? 혼자 있는 것이 괴롭지 않은 장소라는 느낌이에요. 잘 이해가 안 되실 수도 있겠지만 그런 느낌이에요(웃음). -p.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