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드넓은 바다를 치유하기 시작하는 것이 가장 밑바닥에 있는 고요 한 갯벌이듯,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도 모든 것이 멈춰 있는 듯한 우울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언제나 달은 떠오르 고 밀물과 함께 파도치는 바다도 돌아올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때가 되면 맑고 투명한 바닷물이 다시 내 안을 가득 채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