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뉴스 기사를 접하면서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의 아이들이 노예처럼 팔려서 혹독한 노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그 숫자와 착취 정도에 온몸을 떨며 분노하였다. 100년 전 미국 남북전쟁 당시 남부 농장주들이 흑인들을 노예 취급하는 거라고만 알았는데...아직도 현대판 노예제도가 존재하고 있으며 다수의 사람들이 그것을 묵과하고 있는 사실이 더욱 무섭다.
특히 인도나 동남아에 여행을 갔을 때, 길거리에서 구걸 많은 아이들을 본 내가 그들에게 돈 한 푼 주지 않으려 했던 점이 너무 부끄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