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스의 특별한 하루 스콜라 창작 그림책 42
바르바라 취렌, 파스칼 헤힐러 지음, 마르틴 망부르 그림, 조경수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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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스의 특별한 하루




로리스는 자폐아에요.


사실 주변에 자폐아를 보고 자라지를 않아서 좀 낯설어요.


그냥 한가지에 몰입을 잘하는 정도, 다른 아이와 소통이 안되고 혼자만 있는 아이로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찾아 봤더니,


[자폐증]


자폐증은 3세 이전부터 언어 표현-이해, 어머니와의 애착 행동, 사람들과의 놀이에 대한 관심이 저조해지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이는 3세 이후에는 또래에 대한 관심의 현저한 부족, 상동증(반복행동), 놀이행동의 심한 위축, 인지 발달의 저하 등이 함께 나타나는 발달 상의 장애이며, 전반적 발달장애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 자신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것> 이렇게도 정의를 내리네요.







로리스는 한 10살정도 되는 남자 아이에요. 자폐증을 가지고 있고, 손목시계, 벽시계,회중시계 모으기가 취미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동물 사전을 읽거나 햇빛이 나뭇잎 사이는 지나 나무에 비치는 모습을 한참 바라보는것을 좋아했어요.


매일 똑같은 위치에 물건이 놓이고, 매일 같은일이 반복되는 것을 좋아했지만 조금만 다른게 지나면 화가 났어요.


그런 로리스는 학교 친구 레오와 아니카와 모듬숙제를 같이 하게 되었어요. 


동물을 정하고 여러 종류중에 한개를 선택하여 발표문을 써야 했지요.


고양이에 대해 쓰기로 했고, 마이어 아줌마네 고양이를 관찰하기로 했는데,


글쎄 고양이 알베르트가 새끼를 세마리나 낳은것이에요.


아이들은 매일 고양이를보러 가기로 했고, 아니카는 새끼 고양이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레오는 평소와는 다른 하루를 나쁘지 않게 생각했어요.






이 책을 읽고 아이는 크게 생각하지 않을것 같아요.


그냥 이런 아이도 있구나 싶을거에요. 그러다 주변에서 이런 친구를 만나면 책을 읽은것이 생각날거 같아요.


이상하게 친구를 보지 않고, 조금 이해할 수 있는 ...


자신만의 세계에 있는 아이라는 것을 이해해줄것 같아요.


다름에 대해 생각해보고 다름이 이상한것이 아닌것을 생각할 수 있는 책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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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 동요 Best 30
애플비북스 편집부 글, 곽선영 외 그림 / 애플비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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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비


랄랄라 동요 BEST 30



아이들 놀이북으로 애플비는 정말 잘 만드는것 같아요.


아이가 만난 책은 다 성공했어요.


이 책도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엄마 촉으로 좋아할거 같았거든요.


아이 성향이 노래를 좋아하고 음정 박자가 잘 맞는 편이에요.


몇번 들은 노래는 쉽게 따라 부르고 ~ 노래에 소질이 있나 싶었어요..(도치맘이죠~ㅎㅎ)





아이가 이 책을 어떻게 다루는지 몰라서 한참 들여다 보고 누르고, 물어보고... 한참 하더니


"엄마~ 고맙습니다~" 하고 이야기 했는데 첨 들었어요.


집에 책이 있고 아이책을 몇권을 사줬어도 그런 이야기는 첨 들었네요^^


나름 너무 만족 스러웠나봐요~




그림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 잘 보는것 같아요.


색감도 이뿌고~


이렇게 아이가 쉽게 따라 부르는 노래 한글 동요 15개, 영어 동요 15개 합 30개에요.





재미난 율동이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요.


우선 노래에 맞춰 엄마가 해줬어요.


몇번 본 후 아이는 금방 따라 하네요~^^


너무 즐거워 하면서 따라해요.


 




아이가 보기에도 동작이 어렵지 않아요~^^




책을 펼치면 한쪽은 한글 , 한쪽은 영어고요.


노래 제목 옆에 작은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그 그림을 보고 버튼은 누르면 동요가 나와요.


익숙해 지면 책을 덮고도 그림 버튼을 골라 듣기도 해요^^


 



노래는 엄마입장에서 보면 엄청 빨리 끝나요.


그런데 아이들의 집중력을 고려해서 그런거 같아요.


1절로 끝나는데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답니다.





아이에게 한참 가지고 놀면서 즐거울 책을 만난거 같아요.


노래를 좋아하고 이제 동요를 배우는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책 같아요.


어디든 가지고 다니면서 노래를 들을 수 있어요.


저는 만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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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 좀 들어 줘 - 경청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30
김정신 지음, 김이조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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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커가면서 자기 의견이 중요해지고 있네요.


그래서 부모 말 보다 자기가 더 많은 말을 하려하고 듣지 않으려고 하네요.


저희 딸 이야기에요^^


3학년이 되면서 '싫어요'도 많이 늘고 자기가 하고 싶은말이 많아 지더라고요.


그런 아이들이 모여 있는 학교에서는 집보다 더 할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남의 이야기를 듣기 보다는 자기 이야기가 중요하고 크게 이야기 하고....


이 책은 그런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경청"


남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 책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습관을 길러 줄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2학년 5반에는 햄스터를 키웁니다.


나리가 반장 선거에 나가 반장이 되면 햄스터를 기증하겠다고 하여 햄스터가 생긴거지요.


그래서 반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햄스터를 키우는데 어느날 햄스터가 그만 없어지고 말았어요.


아이들의 걱정이 아만 저만 아니였어요.


그때 나리가 흰둥이를 나가 데려간게 아닐까 하고 추측하면서 부터 시작이 되어요.


엉뚱하게 동주가 햄스터를 너무 예뻐했기때문에 동주가 가져간것이 아니냐며 의심을 하기 시작해요.


나리가 자꾸 의심을 하니 친구들도 같이 의심을 하기 시작합니다.


동주는 아니라고 해도 아이들이 믿어주질 않아요.


다음날 아파서 못오셨던 선생님께서 그 사정을 다 들어보시고 깜짝 놀라십니다.


동주가 가져간것이 아닌데 친구들이 동주를 범인으로 몰아간것에 대해 설명을 해 주십니다.


햄스터가 아픈것 같다는 동주의 메세지를 받고 선생님께서 학교에 잠시 왔다 햄스터를 가져 갔던 것이라고..


친구들은 자기들이 동주의 말에 너무 귀 기울이지 않은것과


동주는 다른 친구의 말에 잘 귀기울이는 친구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되고 반성을 합니다.






이 책을 읽고 제가 왜 뜨끔할까요?


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부모였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이 이야기했을때 그냥 흘려듣고 , 바쁜척하고 그러지 않았나 싶었어요.


아이에게만 이 책을 읽으라고 하지말고 옆에 두고 계속 읽어야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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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에듀 물놀이 색칠북 한글 (스프링) - 물로 그리는 신기한 색칠놀이 물놀이 색칠북 (서울문화사)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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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와 장난감친구들


물놀이 한글 색칠북



저희집 큰 아이가 어렷을때 커다란 돗자리 같은곳에 이렇게 물을 넣어 그림을 그리는것이 있었어요.


그때도 아이가 집에서 심심해 할때 펴 주고 잘 활용했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이 책을 만나면서 옛날 생각도 나고~^^


아이들이 물놀이 좋아하는데 그 발상으로 이렇게 만든것이 참 신기하기도 하더라고요.


예전의 업그레이드 같더라고요~



이번엔 한글이에요.


아직 저희 아이는 5살이긴 하지만 만 2세 여서 소근육을 많이 길러야 하거든요.


한글은 몰라도 이렇게 물로된 펜을 가지고 놀다보면 소근육도 생기고 한글도 익히는건 아니지만


접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놀이 방법이 그림으로 잘 설명 되어 있어요.


내용을 보면


한글쓰기  가.나~ 하 까지 , 과일 쓰기, 문방구 종류 쓰기, 주방기기 쓰기, 파티용품 쓰기,동물쓰기등


아이들의 관심있는 것들로 쓰기가 이루어져 있고 글 옆에 사진이 붙어있어 글과 그림을 익히기 좋아요.


 


글을 쓰는 순서가 번호로 되어있어 편하네요.


이야기를 해줘도 잘 안고쳐지는데 처음부터 순서를 익혀 쓰면 되겠더라고요.


하얀 부분에 물을 붙히면 색이 변합니다.


바탕색으로 변하는데 그것도 아이들은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이 책이 온 후로 혼자서 물떠다 책에다 붓는 경우까지 있었어요~


펜으로도 하고 휴지에 묻혀 보기도 하고


책을 정말 잘 가지고 놀더라고요.^^


이제 한글에 조금 관심을 가질때여서 아이에게 좋았던거 같아요~^^


본격적으로 글을 쓰는 아이에게는 더욱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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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손가락
브루나 바로스 그림, 셀마 운글라우베 글, 강인경 옮김 / 미디어창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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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손가락

​시중에 다섯 손가락으로 된 책이 참 많더라고요.


아이들 수 세기에 좋은 책.


그런데 이 책은 다문화를 다룬 책이에요.


유아 책이니 자연스럽게 받아 들일 수 있게 그림이 많고 글은 좀 적어요.


그래도 그 속에 담고 있는 글의 의미는 큰거 같아요.

통통하고 귀여운 손이 등장합니다.

그 손 그림이 나올때 저희 아이는 책위에 손을 가저다 맞 되어보더라고요.^^

그 손은 엄지 손가락으로 생각을 표현하고, 집게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가리키도 하고,

가운뎃 손가락으로 예의 없는 행동도 해요.

넷째 손가락엔 예쁜 반지도 끼고, 새끼 손락은 무당벌레의 작은 쉼터가 되기도 합니다.

 

이 다섯 손가락이 모이면 예쁜 손이 됩니다.

그 손이 하는 일은 더 많고 큰 일은 하지요.

손은 싸울 수도 있지만 어루만져줄 수 있고, 위로를 해 줄 수도 있어요.

서로 다른 민족끼리 다른 문화를 가지고 살때 서로 손을 잡아 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책은 글이 없이 하트와 포옹 , 비둘기를 그리면서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어요.

글도 직접쓴 손글씨도 보여서 전 참 책이 친근하더라고요.

우리 사회가 단일민족에서 다 문화로 변하고 많은 사람이 모여 살고 있는데 옛날을 생각하지 말고

어른부터 변해서 아이들에게도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거 같아요.

다문화를 다룬 책이여서 책의 2/3는 한글이고 나머지 뒷편은 영어로 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더책'이라는 앱이 있다는것이에요.


핸드폰으로 '더책'을 설치하고 책에다 가져다 놓으면 책을 읽어주는 듣기형식의 책으로 변합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한글을 모르니 이 책도 좋더라고요.


한글버전, 영어버전  다 만나보실수 있어요.


아이들은 신기해 하면서 듣고 그러더라고요.


이 책 한권으로 다른 문화를 가진 친구랑 같이 책을 읽을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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