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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7 ㅣ 초등 국어 학습 만화 13
Mr. 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5년 5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어려운 사자성어를
재미있는 학습만화로 만날 수 있는
올드스테어즈의 초등 국어 학습만화
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7권을
신청했어요.
초등학생 친구들에게는
한자도 어려운데
한자가 모여 만들어진 사자성어는
더욱 어려울 거예요.
그래서 외우고 쓰는 학습의 접근보다
먼저 재미있게 접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시리즈에는
만화 속 다양한 이야기에 사자성어가
녹아있기 때문에 일상의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사자성어를 만날 수 있어요.
이 책에는 총 100개의
사자성어가 수록되어 있고
한 장에 한 개의 사자성어,
관련된 내용의 만화, 사자성어 풀이가
담겨있어요.
페이지 도입부에는
사자성어의 뜻이 바로 수록되어 있지 않고
아이 스스로 내용을 유추해 볼 수 있도록
사자성어와 예문이 먼저 등장해요.
만화까지 재미있게 읽고 나면
어떤 뉘앙스의 사자성어인지 감이 오죠.
그리고 나서 페이지 말미의
한자와 훈, 음, 뜻풀이까지
확인하고 나면 해당 사자성어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요.
경제가 안 좋은
지금 시대에는
경세제민이 꼭 필요해.
규씨는 경세제민이
인상 깊게 남은 사자성어라고 했어요.
경세제민
세상을 잘 다스려 백성을 구한다는 뜻.
국정이 혼란하지 않고
민생이 편안한 상태.
6월 3일에 치러질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경세제민하는 대통령이
당선되었으면 좋겠어요.
군웅할거
삼국지 책에서 봤어.
손견이 쳐들어오니까
유표가 손견을 유인해서 죽였어.
올드스테어즈의
처음 읽는 삼국지를 좋아하는 규씨는
군웅할거를 기억하고 있었어요.
군웅할거
여러 영웅들이 자신의 땅을 차지한 채
서로 세력 다툼을 한다는 뜻.
삼국지에서는
유비, 조조, 손견 등의 영웅들이,
사자성어 천재가 되다에서는
각 종목별 팀장들이
군웅할거 같은 상황을 만들었네요.
OO아.
이제 우리가 7년 지기니까
절교로 협박하지 말고
문경지교가 되자.
책을 읽고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독후 활동을 하고 있는 규씨는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사자성어로
문경지교를 선택했어요.
문경지교
서로를 위해 목이 잘려도
후회하지 않을 정도의 친구 사이.
인상여의 큰 뜻을 알고
진정한 벗이 된 염파처럼
규씨 친구도 절교라는 무기를 버리고
규씨와 문경지교의 사이가 되면 좋겠네요~
나는 만날 남 탓을 해서
엄마한테 혼났는데
이제는 수원수구해야겠어.
나부터 잘하자!
서로를 탓할 때마다
규씨와 제가 주문처럼 하는 말인데요.
이제는
나부터 잘하자! 수원수구!
한마디 더 덧붙여야겠어요.
올드스테어즈 특유의 유머 코드와 함께
즐기며 사자성어를 학습할 수 있었어요.
계속되는 천재가 되다 시리즈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