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 포오 얼렁뚱땅 상식스쿨 2 - 초등 상식 학습 스토리북 타키 포오 얼렁뚱땅 상식스쿨 2
조수현 그림, 김언정 글, 정효해 감수, 캐릭온TV 원작 / 대원키즈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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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씨가 좋아하는 타키, 포오가

등장하는 학습만화

타키 포오 얼렁뚱땅 상식스쿨 2

애정하는 캐릭터들이 나오니

신나서 볼 게 눈에 선하더라고요.

재밌는 만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식까지 쌓을 수 있는 책인데

어떤 이야기 속에 어떤 다양한 상식이

숨어있을지 기대하며 규씨와 읽어봤어요.



4가지의 이야기 속에

2~3가지의 상식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첫 번째는 나동생이 짝꿍인 포오에게서

벗어나려고 애쓰는 이야기였어요.

포오는 말이 많고 아주 활달한 성격이에요.

이날도 '왕단팥빵' 연달아 말하기!로

나동생과 포오는 경쟁이 붙었는데

계속 연습하던 나동생은

수업 시간 선생님의 질문에

'문익점'이 원나라에서 가져온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왕단팥빵이요!를 대답하고 말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규씨는 이 장면을 읽으면서

아주 호탕하게 웃었어요.

엄마ㅋㅋㅋ

문익점이 가져온 게 흐흐 흐흐

왕단팥빵이래. 크흐흐흐

지금도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음에 맞춰

'♪ 단~~팥빵은 문익점~~'을

부르며 지나갔어요;;

규씨가 웃는 모습에

저도 웃음이 나더라고요.^^


규씨는 다행히 문익점이 가져온 것이

단팥빵이 아니라 '목화씨'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유롭게 웃을 수 있었는데요.

몰랐던 친구들은 상식 레벨~업!

고려 말 원나라에 사신으로 간 문익점은

백성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목화씨를 가져와 재배에도 참여하고

목화솜에서 실을 뽑는 물레까지

만들 수 있도록 도왔어요.

옛 선조들 덕분에

우리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네요~



제일 충격적이었던 거!

새가 알을 낳다가 시끄러워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알을 깨부순다는 게

제일 무서웠어.

산에 가서 '야호'를 하면

야생동물이 놀라는 줄만 알았는데

그렇게까지 극단적인 선택을 해서

앞으로 나는 '야호'하지 않고

사람들에게도 '야호'하지

말라고 해줘야겠어.



타키와 포오가 산에 놀러 갔다가

산 지킴이 아저씨에게 '야호'를 제지 받으며

알게 된 내용에 규씨가 놀랐더라고요.

인간보다 더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동물들은

알을 낳다 즉각적으로 알을 깨뜨린다니...

동물의 종족 번식 본능까지 억누르는

스트레스의 무서운 부작용이네요.


이외에도 하마와 코뿔소 친구들이

싸우는 내용에서는 중학교 과학에서 접할 수 있는

생물을 분류하는 체계

시각화해 수록했고

아프리카 펭귄, 아데노신, 오비이락, 멜라닌 등도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해 놓았어요.

이야기는 미래의 나동생이 타임머신을 개발해

과거의 나동생에게 시험범위를 알려주기도 하고

포오의 정체 모를 사촌의 출연으로

상황이 흥미진진하게 돌아가기도 해요.


3권에 어떤 상식이 추가되면 좋을지 물었더니

1. 과식하면 안 되는 이유.

2. 수분 섭취와 관련된 내용.

3. 무리한 운동이 안되는 이유.

3가지를 꼽았어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추천한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지도 물어봤어요.

상식을 잘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알려주고 싶어.


책을 재밌게 다 읽고 나면

제일 뒤쪽에 상식 레벨 업 퀴즈가 나오는데요.

문제를 풀며 앞에서 이야기를 읽으며 만났던

상식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인물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도 재밌었고

일상생활, 인물, 동물, 신체, 속담 등

폭넓은 영역의 다양한 상식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서 좋았어요.

포오의 사촌인 아프리카 펭귄 찡꾸의

2가지 비밀까지 밝혀지며 끝났는데요.

쫓아온 수많은 사람들은 대체 누구인지!!

찡꾸와의 다음 이야기도

너~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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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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