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과학상식 : 세계 불가사의 수학 퀴즈! 과학상식 84
권찬호 지음, 차현진 그림, 박한나 감수 / 글송이 / 202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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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과학상식 84번째 책.

규씨가 퀴즈 과학상식 시리즈 중

첫 번째로 만난 책이에요.

80권이 넘는 시리즈의 책을

이제서야 만나다니ㅠㅠ

세계의 불가사의한 건물이나

현상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수학

재밌는 학습만화를 통해 만나볼 수 있어요.

표지 속 피사의 사탑이나

스핑크스, 피라미드, 미라만 봐도 흥미진진할 것 같은

책 내용이 궁금해지네요~

차례를 살펴보니

표지에서 만난 피라미드 외에

버뮤다 삼각 지대, 미스터리 서클, 4차원의 세계,

전설의 황금 도시, 좀비, 암호 해독, 네스호의 괴물,

수학의 비밀, 모스맨, 라면의 비밀 등등

다양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어요.

각 이야기에 포함되어 있는

수학적 개념은 무엇인지도 미리 만나볼 수 있고요.

그럼 첫 번째 이야기부터 살펴볼게요.

QUIZ?

불가사의한 피라미드는

어떤 입체도형일까?

입체도형을 배운 초등 친구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맞출 수 있을 거예요~

규씨도 질문을 보자마자

사각뿔!

퀴즈 대회에 나온 양 큰소리로 외쳤어요.ㅋㅋ

퀴즈! 과학 상식이라는 제목의 책답게

문제가 먼저 제시된 후 궁금증을 자아낸 뒤

이야기가 시작돼요.

그래서인지 규씨도 더 호기심을 갖고

읽어내려가더라고요.


이집트 왕들의 무덤인 피라미드는

위치가 확인된 것만 80개인데 그중 '쿠푸'왕의 무덤은

그 높이가 40층에 가까울 정도로 거대해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선정되어 있어요.

그런 피라미드의 모양은 바로~~!!

사각뿔!!

규씨 정답~~ㅋㅋ

밑면과 옆면, 꼭짓점, 각뿔, 모서리 등이

입체적인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초등 2학년인 규씨도 각뿔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피라미드 속에 죽어있던 고양이와 쥐가

썩지 않은 걸 본 한 조사원은 피라미드 모형을 만들어

고기를 넣어 봤는데 실제로 썩지 않았다고 해요.

그리고 식물이 피라미드 안에서 더 잘 자란다는 이야기는

직접 실험해 보고 싶을 정도로 신기하고 새로운 정보였어요.

얼마 전 다녀온 수목원에서

열대 식물들이 피라미드 모양의 온실에

있었던 것도 같은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하나의 카테고리가 끝날 때마다

불가사의한 수학 상식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코너도 있어요.

1. 불가사의 건축물에 숨어 있는 수학.

2. 입체도형 설명이 틀린 괴생명체를 찾아라.

3. 고대의 세계 7대 불가사의.

1. 불가사의 건축물에 숨어 있는 수학에서는

대칭축을 중심으로 선대칭을 이루는 '타지마할'

5.5도 기울어졌어도 잘 버티고 있는 '피사의 사탑'

균제비례를 이루고 있는 '석굴암'에 대한

더 심도 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어요.

엄마, 이건 밤에 보면 안 돼.

재밌긴 한데 무섭거든.

신발에 스프링을 단 듯 높이 점프해 도망 다녔던,

런던의 괴생명체 스프링힐드 잭.

특공대까지 조직해 체포하려 했지만 실패했고,

실제 런던 타임즈에 목격담까지 실렸다고 해요.

높이 점프해 다녔다는 스프링힐드 잭.

그와 관련해선 '배수'를 배울 수 있어요.

2학년 1학기 수학에서 곱셈을 배우는데

'퀴즈! 과학상식'에서 한 발 먼저 배수를 만났네요~

2X1=2

2X2=4

2X3=6

2m, 4m, 6m까지 점프를 했다니!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였어요.

한참을 조용히 보던 규씨가

키득키득 웃길래 봤더니

2배씩 점프하던 스프링 힐드 잭이 갑작스레 열린 창문에

부딪히는 장면이었어요.

이런 코믹 요소들이 중간중간 녹아있어

상식책이지만 지루할 틈이 없어요.

아무리 재미있어도

'2장. 무시무시 불가사의한

괴생명체'카테고리는

밤에 읽지 말라는 규씨의 조언을 잊지 마시길~^^;;

Q. '퀴즈! 과학상식'을 통해 알게 된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자, 양, 구, 간, 정, 재.

'해' 넘는 숫자는 없는 줄 알았는데

있었어!

'해'다음 숫자는 뭐야?

예전부터 규씨가 종종 물었던 질문이었는데

답을 찾아주진 못했었거든요.

이렇게 만나니 저도 규씨도 너무 반가웠어요.

수 단위의 이름이

항하사, 아승기, 나유타, 불가사의라니...

사실 실생활에서 사용할 일이 없다 보니

또 금방 잊게 되겠지만

'불가사의' 단위는 절대 못 잊을 거 같아요~

84권을 시작으로

남은 83권의 책도 천천히 읽어나가다 보면

규씨의 상식이 부쩍 자라있겠어요~

퀴즈! 과학상식 세계 불가사의 수학.

퀴즈를 통해 궁금증을 키우고

재미있는 학습만화로 정답을 확인하며

자연스럽게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세계의 다양한 불가사의함 속

다채로운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





============================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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