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 마 과학! 4 - 정신이 소화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4
신태훈.나승훈 지음,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 2학년의 규씨는

놓지 마 시리즈를 볼 때면

수시로 책을 가져와 이것 좀 보라며

배꼽 빠지게 웃더라고요.

그 모습이 어찌나 웃긴지 저도 덩달아 웃게 돼요.

웃으며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놓지 마 과학! 4 편

정신이 소화에 정신 놓다

개정판으로 만나봤어요~

놓지 마 과학!은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 연소와 소화 등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와 연계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노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이번 4권에

수록된 내용인데 이런 교과 연계표

첨부되어 있어 관련 학년과 단원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놓지 마 과학을 처음 보는 친구들을 위해

간단하게 등장인물도 소개되어 있어요.

과학에 천재적인 소질이 있는 정신.

먹는 걸 너무너무 좋아하는 정주리.

사촌동생 정구와 정신이 엄마 & 아빠.

이미 캐릭터들을 알고 있는 저로서는

그림만 봐도 웃음이 나네요.

차례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번 개정판은 과학자 인물 탐구

과학 상식 퀴즈가 새롭게 추가되었어요.

그 외에도 소화 기관, 지구, 달, 태양과 관련해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제 정신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볼까요~~

썬더 그룹의 앨리스는 우주 왕복선을 만드는

연구소에 정신이를 불러 연구할 기회를 줘요.

정신이가 이번에 탐구할 곳은 바로!

사람의 몸!

특수 잠수정을 만들어 동생 주리의

소화기관을 탐색할 계획을 세우죠.

하지만 계획이 틀어져 정주리가 아닌

앨리스의 몸으로 들어가게 되죠.

식도를 통해 위에 도착한 정신이와 정구는

앨리스의 음식 거부 사태로 여행이 중단되는

위기에 봉착하고 말아요.

왜~ 먹지를 못 하니~~

배가 고픈 앨리스의 배에선

우르릉 쾅쾅 천둥소리가 나요.

배고플 땐 왜 소리가 날까?

배고플 때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는 등

뇌에 자극이 되면 는 위에 명령을 내려요.

'연동 운동 시작!'

그럼 비어 있는 위의 공기가

여기저기 움직이며 나는 소리가 바로

꼬르륵~~ 이었던 거예요.

일상생활 중 규씨도 물었던 질문인데

명쾌한 대답을 못 해 줬었어요.

놓지 마 과학을 읽으며

'정신이가 알려 주는 과학 상식'을 통해

더 상세한 정보로 궁금증 해결~~

음식을 거부하던 앨리스가

거침없이 먹기 시작하며 끄어어어어억~~

소리를 내요.


음식과 함께 위 속으로 들어간 공기가

빠져나오며 트림을 했던 거예요.

방귀, 트림, 똥...

원초적인 현상들에 배꼽 빠지게 웃는

9살 규씨입니다. ㅋㅋㅋㅋ

규씨도 거침없이

붕어빵을 먹으며, 가래떡을 먹으며

음식과 공기를 식도를 통해 위로 보내는 중이었어요.

학교에 가져가서도 보고

학교 하교 후, 학원 하원 후 간식을 먹으며

열정을 다 해 보더라고요.

위에서 나오는 산성 물질인 위액,

6m의 작은창자,

위액을 중화 시켜주는

염기성 점액이 나오는 십이지장

우리 몸속 소화기관과 관련된 모험은

저에게도 재밌게 읽혔어요.

이야기 끝에는 '놓지 마 과학 원리'

코너가 있어서 소화 기관에 관련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어요.

이 부분이

놓지 마 과학! 개정판에 추가된 페이지인데요.

'과학자 인물 탐구'에서는

벨기에 의사이자 해부학자인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 를 만날 수 있고,

'정신이와 함께하는 퀴즈'에선

소화 기관 이름 적기, 소화의 순서 등의 문제를 풀며

앞에서 봤던 내용을 복습하며 되새길 수 있었어요.

재미뿐 아니라

과학적 상식까지 꽉꽉 채워놓은

놓지 마 과학!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