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지니어스 : AI로봇공학 - 꼬마 천재라면 궁금해할 인공지능부터 알고리즘까지 퓨처 지니어스
카를로스 파소스 지음, 이충호 옮김 / 넥서스주니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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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규씨는 본인이 탐사로봇이라며

화성을 탐사하고 있었어요.

뉴스에서 화성에 착륙한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의 소식을 접하고

그런 것 같아요.ㅋㅋ

이 '퍼서비어런스'가 싣고 간 소형 헬리콥터도

2121년 4월엔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띄운다고 하니 성공만 하면

화성에서의 첫 비행이 될 거라네요.

지구에서 화성까지의 거리가

약 7,800km나 된다는데 탐사로봇은

어떻게 명령을 받고 움직이는지 신기할 따름이에요.

탐사로봇 이외에도 어떤 로봇이 있는지,

로봇의 움직이는 원리는 무엇인지

퓨처 지니어스 AI 로봇공학

을 통해 규씨와 알아봤어요.

퓨처 지니어스 우주과학 편을 통해 알게 된

반가운 로봇 공학자 '발렌티나'가 보이네요.

과학 박물관에 최신형 로봇'튜링'이

도착했는데 어떤 로봇인지 알 수 없는 상태였어요.

규씨가 발렌티나 뒤쪽의 우주선을 가리키며

헤이~ 너가 왜 여깄니~?

퓨처 지니어스 우주과학 편에 나왔던

우주선 '피닉스'를 가리키며

대단히 아는 척을 하더라고요.ㅋㅋㅋ

저는 발렌티나와 로봇만 보느라

우주선이 있는 건 눈치채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WOW~

박물관이 어색한 로봇 '튜링'에게

발렌티나는 다른 여러 종류의 로봇을 소개해 줘요.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탐사 로봇

모두 사람을 대신해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로봇이었어요.


로봇의 기능만큼이나

크기와 생김새도 다양한데요.

빌딩만큼 아주 거대하거나

손에 올릴 수 있을 만큼 작기도 하고

강아지 모양도 있고

드론처럼 날아다니기도 하죠.


사람하고 비슷하게 생긴 게

'안드로이드' 로봇이야.

뇌 대신 프로세서가 있고,

청각 대신 마이크로폰이 있고,

시각 대신 카메라가 있대.

알고 있었어?

저를 앉혀놓고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하나씩 설명해 주더니 알고 있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ㅋㅋㅋ

규씨 때문에 더 자세히 알게 됐다고 말했더니

"덕분이겠죠!"라며 딱 잘라 말하는

똑 부러지는 2학년입니다.;;;

과학동화 다 보니 어려운 용어들을

쉽게 설명해놓긴 했지만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실 땐

책 표지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과학사전'을 이용할 수 있어요.

마이크로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이크를 말해요.

하지만 그 마이크와는 약간 다르게

소리를 듣는 역할을 해요.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소리를 녹음하는 것이에요.

과학사전 中


근데 안테나가 왜 있어?

아이들의 궁금증을 간파한 듯

다음 페이지엔 안테나로 명령을 수신하는

장면이 나와있었어요.

알고리즘 이란?

로봇이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순차적인 명령어들의 조합.

컴퓨터에서 작성한 알고리즘

로봇에서 보내면 안테나로 수신한 뒤

명령어를 인식해 정확하게 행동하는 거죠.


컴퓨터의 언어는 숫자 0과 1을 사용하는

이진수 체계를 사용하는데

예비 초등생이나 1,2학년에겐

어려운 용어들이죠.

그래서 퓨처 지니어스에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진수 체계를

그림으로 표현해 놓았어요.

규씨는 손가락으로

01110010 01100101을 따라

안테나까지 따라가보더라고요.

숫자들의 행렬이 순차적으로

로봇의 안테나로 들어가는 그림을 본

친구들은 코딩 수업에서 이진수를 만나면

거부감 없이 반가워할 거예요~~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로봇도 있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우리 아이들은 스스로 진화하는

인공지능(AI) 로봇으로까지 발전한 시대를 살고 있어요.

뇌가 없는 기계부품인 로봇은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까?

인간의 뇌처럼

끝없는 뉴런(신경세포)의 가지치기는 불가능하겠으나

비슷하게 만든 인공 신경망을 통해

명령대로만 움직이지 않고

센서가 정보를 받아들여 학습한 뒤 저장하며

점차 발전해나갈 수 있는 거였어요.

이것이 바로

인. 공. 지. 능

9살 초등 저학년인 규씨에게 어려울 수 있는

인공지능, 인공 신경망, 알고리즘 등의 과학 용어

쉬운 설명과 이해가 쏙쏙 되는 그림으로 표현한

퓨처 지니어스 AI 로봇공학

어른인 저도 몰랐던 부분들이 꽤 있어서

규씨와 같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Q. 책을 덮고 생각나는 단어는?

로봇, 안드로이드, 사람, 상자, 칩, 뇌, 뼈,

부품, 기계, 카메라, 안테나.

11개를 기억해 냈다며 좋아하는 규씨예요.ㅋㅋ

Q. 책을 통해 알게 된 것은?

로봇의 눈에 카메라가 있는 걸 처음 알았어.

그리고 로봇의 원리를 알게 됐어.

책 뒤쪽에는 퓨처 지니어스의 시리즈가 나와있는데

규씨는 유전학, 양자물리학, 진화생물학 중

양자물리학을 읽어보고 싶다고 했어요.

그래!

다음은 양자물리학이다!!

앞으로도 출시될

다양한 과학동화가 기대됩니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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