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세계 도시 (빅북) 풀빛 지식 아이
미랄다 콜롬보 지음, 일라리아 파치올리 그림, 이승수 옮김 / 풀빛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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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한

필수 아이템은 보드게임인거 같아요.

쿠키박스, 우봉고, 도블, 젝스님트,

플레이마블, 피자가게 등등

다양하게 구비해 놓고 있죠.

 

 

 

 

그 중 규씨가 가장 좋아하는 보드게임은

부루마블처럼 세계여행을 하는

플레이마블 이라는 게임이에요.

이 게임에서 접한 파리, 로마, 도쿄, 베이징

세계 여러나라의 도시를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만날 수 있는 책이 출시되서 만나봤어요.

바로 [어서 와! 세계 도시]예요.

 

 

 

이 책은 펼쳐놓고 보면

약 56*37cm의 빅북이에요.

책 표지를 넘기면 이미 면지부터

글로벌 하답니다~

 

'이 그림은 과연

어느나라와 관련된 그림일까?'

책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나라 맞추기 퀴즈도 먼저 내 볼 수 있어요.

물론 다 보고나서 다시 보면 더 재밌는 페이지가 되겠죠~

 

 

 

 

차례 페이지도 남달라요~

여행 가방에 나라별 기념 스티커가 붙어있는 듯 하죠?

마치 제가 전 세계 여행을 다녀온 것 처럼 설레이네요~~

언제쯤 가 볼 수 있을까요ㅠㅠ

그래도 대리만족 할 수 있는 책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어서 와! 세계 도시]

뉴욕부터 순서대로 봐도 좋고,

책의 뒤쪽에 나와 있는 세계지도를 보면서

먼저 여행가고 싶은 도시를 골라서 봐도 재밌어요.

나라별 시차까지 나와있어서

우리가 새벽1시일때 런던은 오후 5시인것과

'자오선'을 따라 시간대가 나뉜다는것도 알 수 있어요.

 

 

 

 

규씨는 차례대로 보고싶다고 해서

뉴욕부터 보기 시작했어요.

도시별로 2장씩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첫번째 장은 도시 지도 페이지였어요.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네요.

계단을 따라 왕관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뉴욕 도심의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겠어요.

물 위에 지어진 유리 건물 안에 있는

제인의 회전목마를 본 규씨는

유리 건물이라는 말에 화들짝 놀라더라고요.

아슬아슬 하겠어요.

 

 

 

 

뉴욕택시는 노란색이라는 사실을 처음 접하더니

이상하다며 표정까지 찡그리더라고요.ㅋㅋ

도시마다 다른 풍경에

오늘 많이 놀라는 규씨예요.

영화 <킹콩>으로도 유명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킹콩도 보여요.

실제 빌딩을 보고싶다는 규씨를 위해 검색해 보여주니

킹콩이 메달려있는 빌딩 기념품에 더 눈독을 들어더라고요.

여행가면 기념품부터 사기 바쁜 규씨 다워요. ㅋㅋ

 

 

 

두번째 장은

<뉴욕에 한 걸음 더 가까이>라는

제목의 페이지예요.

이곳에선 박물관, 뉴욕 여행코스,

어린이 맞춤 여행, 먹거리,

공원, 뉴욕의 상징, 뉴욕에 얽힌 이야기 등으로

뉴욕이라는 도시를 한 층 더 심도 있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어! 구스타프 에펠이다!"

예전에 구스타프 에펠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

반가운 이름을 만나자 규씨가 외치더라고요.

그런데 뉴욕에서 웬 에펠??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가 미국에 보낸 선물인데

이 여신상의 철골구조를 구스타프 에펠이

설계했기때문에 등장했던거였어요.

 

 

 

 

책을 보면서 익숙한 도시들이 나오자

플레이마블 보드게임도 출동했어요.

한 번 시작하면 반나절까지도 잡아먹는

헤어나올 수 없는 블랙홀같은 게임이죠.

이제 [어서 와! 세계 도시]도 한 배를 탔어요!

 

제가 로마에 탑을 건설한 상태고

규씨는 런던과 도쿄를 비교 검토 중이에요. ㅋㅋ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로마 아이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었던 놀이

틱택토라는 보드게임이었대요!!

오오 소오름

고대 유적지 포로 로마노에 있는

'바실리카 율리아'의 계단에까지 틱택토 놀이판이

새겨져 있었다니...

 

옛날이나 지금이나 여전한 인기의 보드게임에

한 번 놀라고

[어서 와! 세계 도시]

정보력에 또 한 번 놀랐어요.

 

 

 

 

베이징을 지나 만리장성 칸에 도착한 규씨는

만리장성 카드를 구입하고 어서 와! 세계 도시 책으로

<베이징에서 즐기는 특별한 여행>도 함께 했어요.

방어 목적으로 지어진 8천 킬로미터나 되는 길이의

만리장성의 실제 모습이 감은 오지 않겠지만

바달링 장성, 무톈유 장성, 진산링 장성,

쓰마타이 장성, 산하이관 이렇게 다섯 구간으로 나뉘어진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됐어요.

 

 

 

 

 

해외 여행을 가면 애국자가 된다는 말을

여기에 붙여도 될까 싶지만 ㅋㅋ

서울 페이지가 나오니 그냥 감동, 뿌듯 그 자체였어요.

봐도 봐도 좋은 우리나라~

우리의 서울~ 아름다운 이 거리~♪

도시 지도 페이지에는

도시가 속해있는 나라의 이름과 국기,

안녕! 올라! 체시치와 같은 인사말,

김치, 피에로기, 파넹쿠건 같은 대표음식

공통적으로 소개해주고 있어요.

 

 

 

 

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고,

경복궁, 남대문, 창덕궁, 남산 서울타워,

서울 숲, 북촌 한옥마을, 비빔밥, 태권도 등등

서울뿐 아니라 한국을 설명할 수 있는 요소들이

곳곳에서 반겨주고 있어요.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작한

'범 내려온다 in 서울'영상이 최근 정말 핫했잖아요?

중독성 강한 이날치밴드의 판소리 퓨전 음악과

심상치 않은 대한짐승. '범'

어서 와! 세계 도시 책에는 영상과 관련된

범도 나오고 동대문 역사 문화공원도 수록되어 있었어요.

범 내려온다 영상을 본 아이라면

한번에 찾아볼 수 있을거예요.^^

어서 와! 세계 도시 책이 지도 버전으로 나오면

서울 편은 외국인들이 엄청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서울의 대표 선수들을 귀여운 그림과

간략한 설명으로 잘 표현해 놓았어요.

 

 

 

 

책 제일 뒤쪽에는

<나의 여행 스타일 알아보기> 페이지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각자의 여행 스타일을 알아 볼 수 있는

깨알 재미도 맛 볼 수 있어요.

세계 도시별 문화와 역사를

커~~다란 빅북의 형태로 시원시원하게 만나볼 수 있고,

2학년 통합교과 겨울의 세계 여러 나라

두근 두근 세계 여행 내용과 연계도 가능해

두고두고 볼 수 있는 든든한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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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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