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싸우는 영웅들 숨은 영웅들 시리즈
김형석 지음, 정수영 그림 / 겜툰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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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시기가 아니라

생존하는 시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을 순식간에 바꿔놓았어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8살 규씨는

유치원 졸업식도, 초등학교 입학식도 제대로 못했고

지금도 학교는 일주일에 한 번만 등교를 해요.

마스크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생활 필수품이 되어버렸어요.

 

 

 

조금 불편하긴 해도 우리는 우리의 일상을 살고 있지만,

현장 최전선에선 우리의 일상을 지켜주려

<코로나19와 싸우는 영웅들>

맘껏 쉬지도 못하고 고군분투하고 계세요.

실제 현장에서 힘쓰고 계신

방역 관계자와 의료진들의 이야기를

규씨가 이해하기 쉽게 학습만화로 만나봤어요.

 

 

 

<코로나19와 싸우는 영웅들>은

엄마, 아빠, 승현, 수림 4명의 평범한 한 가정이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를 겪으며

극복해나가는 과정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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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 신종 바이러스의 급습!

2장 : 바이러스 공포

3장 : 전 세계를 휩쓴 팬데믹

4장 : 반격하는 사람들

5장 : 변화된 지역 사회

6장 : 끝나지 않을 바이러스 전쟁

정보 : 바이러스 제대로 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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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말 폐렴 환자가 발생하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끝날 듯 끝나지 않고 현재까지 진행되는 과정이

시간 순서대로 잘 정리되어 있어요.

 

 

"왜 마스크를 안 썼지?

마스크도 안 쓰고 기침해."

주인공 승현이의 아빠가 해외로 출장을 가는 장면인데요

규씨에게도 이제 마스크는 일상이라

공항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기침하는 아저씨를 보자

잔소리를 하더라고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막 시작한 시기라

사람들은 마스크 쓰는 게 지금처럼

생활화되어 있지 않았던 거죠.

바이러스가 점점 퍼져나가자

한국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방역대책을 논의해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막 시작한 시기라

사람들은 마스크 쓰는 게 지금처럼

생활화되어 있지 않았던 거죠.

바이러스가 점점 퍼져나가자

한국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방역대책을 논의해요.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

[손 씻기 6단계]와 같은 생활 속에서

스스로 지켜야 하는 방역수칙도 수록되어 있어요.

책 속 남자아이처럼 후다닥 손 씻고 나오는 규씨도

그림의 손의 세균을 보고 깜짝 놀랐을 거예요.

손 씻기와 손 소독의 생활화가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마스크는 기본이고요!!

 

 

 

"엄마! 이모가 말하지 않고 떠났어.

확진자가 많으니까 도우려고.

걸릴까 봐 무서울 거 같아."

규씨는 승현이의 이모가 편지만 남겨둔 체

감염지역으로 떠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며 소개해 줬어요.

가족이 말릴 것이 분명하니 몰래 갔을 이모가 마음에 걸렸나 봐요.

 

 

 

 

제가 책 속 이모처럼 봉사활동을 가겠다고 하자

안돼! 안돼! 붙잡고 걱정을 하더라고요.

그러니 실제로 감염지역에서

애쓰고 계신 여러 의료진들의 가족들은 얼마나 애가 탈까...

숙연해지는 장면이었어요.

초등학교 2학년인 제 조카의 반 친구는

엄마가 간호사신데 현재 코로나19와 싸우고 계신다며

너무 자랑스럽다고 얘기하더라고요.

힘들고 고된 지금 이 상황에 의료진으로 일한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9살 아이도 느끼는 것이겠죠.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도시로

구급대, 간호사 등 전국의 수많은 영웅들이 모여들었어요.

감염을 막기 위해 방호복을 먼저 착용해야 했죠.

"레벨 A가 제일 힘들 거 같아."

레벨 A~D까지 나와있는 페이지를 보더니 한 말이에요.

레벨 A는 유해 화학물에 대한 보호복이고

코로나19 상황에서는 가장 낮은 단계인

레벨 D 의료용 방호복을 사용한다고 해요.

방호복이 이렇게 다양한지 몰랐어요.

4시간~8시간까지 입고 있어야 한다니...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까...

안쓰러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코로나 확진자 누적수가

1만 4천 명이 넘는 지금까지 쪽잠을 자며

열악한 환경에서 치료에 힘써주시는 의료진 여러분들께

"덕분입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와 맞서 싸우고 있는지

아이와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코로나19와 싸우는 영웅들>이 있어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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