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 놀이터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과학놀이 50가지 유튜브보다 더 재미있는 과학 시리즈 2
한지혜 외 지음 / 경향BP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학년이 되면 방과후 수업으로

과학을 듣고 싶어 했던 규씨예요.


 

코로나19로 인해 비록 방과후 수업은

취소됐지만 과학 실험책만 있으면

거창한 준비물 없이 집에서도 충분히

실험할 수 있겠더라고요.

 

 

 

유튜브보다 더 재미있는

<어린이 과학 놀이터>

 


유튜브보다 더 재미있는 과학 시리즈 2탄이에요.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과학 교과서와 연계하여

과학놀이를 만드셨는데

쉽고 재미있는 과학실험이

50가지나 수록되어 있어요.

 

 

실험 재료를 기준으로

카테고리가 총 8개로 나누어져있어요.


===========================================================

1. 나무젓가락 : 총, 숟가락 투석기 등

2. 얼음 : 얼음낚시, 얼음 탑, 슬러시 등 만들기

3. 물 : 나침반 만들기, 휘어지는 물 등

4. 컵 : 종이컵 농구, 자동차 등

5. 빛 : 별자리 컵라면, 무지개 만들기 등

6. 음료 : 우유 위에 그림, 터지는 탄산음료 등

7. 식초 : 동전 청소, 유연한 뼈 만들기 등

8. 다양한 재료


===========================================================

 


과학놀이를 할 수 있어요.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간단하게 실험할 수 있는 구성이 좋네요~

 

 

[나는 과학왕!] 코너는

실험을 하나 끝낼 때마다

체크할 수 있는 페이지예요.


 

아이들이 하나씩 색칠하면서

성취감도 얻을 수 있겠어요.

 

 

 

과학 교과 학년별 실험 리스트도

확인할 수 있어요.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연계된

실험 내역도 확인해보세요~

 

 

 

규씨에게

50가지의 실험 중 먼저 하고 싶은 실험

5가지만 골라보라고 했어요.

 


===========================================================


 

<<규's pick!!>>

 

① 동전 위에 물방울 쌓기

② 나만의 꽃 만들기

③ 샴푸 보트

④ 콜라 거품 기둥

⑤ 달걀 탱탱볼


===========================================================

 


 

물을 좋아하는 규씨는

5가지 중 3가지가

물로 하는 과학놀이였어요.

 

 

 

책의 구성을 살펴볼게요.


 

제일 위쪽에 실험 제목이 있고,

바로 밑에 실험 내용이 요약되어 있어요.

이 두 가지만 보고도 어떤 실험을 하게 될지

예상하며 끄덕일 수 있어요.

 

 

 

준비물, 소요시간, 필요 인원,

관련 단원이 표기되고

궁금해요, 놀이 방법, TIP,

정리 및 재활용까지

한 가지 실험에 대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


실험 방법이 쉽다.

재료가 간단하다.

소요 시간이 짧다.

 


===========================================================


 

<어린이 과학 놀이터>

최대 강점인 것 같아요.

 

 

 

=== 콜라 거품 기둥 ===

아~주 유명한 실험이죠~

안 해본 친구가 없을 정도로 재료 준비도 쉽고

실험 결과도 상당히 흥미롭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씨는 200ml 캔 콜라로 했다가

대 실패한 뒤 벼르고 있는 실험 중 하나예요.

 

 

 

=== 달걀 탱탱볼 ===

50가지의 실험 중

가장 오랜 소요 시간의 실험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방법은 초간단!

 

 

 

달걀, 식초, 밀폐용기만 있으면 끝~

이 세 가지가 없는 집은 없잖아요~


 

규씨에게 달걀 탱탱볼 실험부터

해보자고 제안하니 후다닥 냉장고로 달려가

달걀부터 꺼내왔어요.

 

 

 

식초 냄새 칠색팔색하는 규씨도

과학실험 앞에선 꼼짝 못 하네요 ㅋㅋ

부어달라고 안 하고 스스로 하려고 하더라고요.

이런 모습 구우우웃~!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실험.

유치원생처럼 어린 아동들도 함께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간단한 실험들이 많아요.

엄마표 과학 실험으로 하기 딱 좋네요~

 

 

 

호기심 어린 눈빛들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는 거겠죠~

달걀! 지켜보고 있다!

 

 

 

규씨가 밀폐용기를 흔들면서

저를 급하게 불러서 가보니

이미 껍데기가 벗겨지고 있었어요.


 

한 시간 좀 지났을 뿐인데 벌써??


 

그런데...

왜??

달걀 표면엔 거품이 생겼을까?

 

 

 

[궁금해요!]에서

바~로 답을 확인할 수 있어요~


 

달걀을 식초에 담가놓으면

식초의 아세트산에 의해

달걀 껍데기의 탄산칼슘이 녹는대요.

그래서 나중엔 반투명하고 탱탱한

막만 남는다는 사실~


 

껍데기가 사라지는 과정에서

기포가 발생하는데 이 기체가 바로

이산화탄소였던 거예요~

 

 

 

 

신기해하는 규씨에게

5일간 관찰일기를 써보자고 제안했어요.

처음엔 귀찮아하는듯하더니

뚝딱~ 그리고 써 내려갔어요.

 

 

 

달걀에 거품이 생겼다며

달걀 높이에 맞춰 한참을 무릎 꿇고 봤어요.

왜 둥둥 떠있지? 궁금해하더니

기포를 달고 둥둥 떠있는 달걀을 잘 표현해 놓았네요~

잘 썼다고 칭찬해 줬어요.^^


 

제가 실험해 보고 싶은 것도

2개 골라봤어요.

 


===========================================================


 

<<맘's pick!!>>

 

① 꽁꽁 어는 탄산수

② 마시멜로와 파스타면 건축물

 


===========================================================

 

 

 

원래 이산화탄소가 들어있는 물은

잘 얼지 않는데요.

그래서 탄산수를 냉동실에

3시간 정도 넣었다가

꺼내서 뚜껑을 열면!!!!


 

이산화탄소가 날아가면서

순식간에 얼어버린다네요~


 

아이들이 소리 지르며 감탄할게

눈앞에 선해요. ㅋㅋ


 

당장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놔야겠어요.

 

 

 

마시멜로와 파스타면 건축물은

마시멜로만 사서 집에 있는 파스타면으로

만들어보려고요.


 

튼튼한 건축물을 만들려면

아랫부분을 견고히 쌓아야한다는 걸

직접 경험할 수 있겠어요.

 

 

 

 

규씨처럼 과학 실험에

목말라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와 연계한

'어린이 과학 놀이터'로 달래주세요~


 

과학 어려운 게 아니라

우리의 일상이라는 걸 놀이 과학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거예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