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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간디야! ㅣ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7
브래드 멜처 지음, 크리스토퍼 엘리오풀로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3월
평점 :
규씨는 '간디'에 대한 이야기를
<나는 간디야!>로 처음 접해봐요.
저는 [평범한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시리즈를 처음 접해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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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출판사의 시리즈인데,
이 시리즈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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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헬렌 켈러야
2. 나는 제인 구달이야
3. 나는 마틴 루서 킹이야
4. 나는 아인슈타인이야
5. 나는 로자 파크스야
6. 나는 닐 암스트롱이야
7. 나는 간디야
까지 총 7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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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나는 간디야>
줄거리부터 살펴볼게요.
간디는 어린 시절
수줍음도 두려움도 많은 아이였어요.
책을 아주 좋아했던 간디는
영국으로 가 변호사 공부를 했어요.
마침내 변호사가 되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가기로 결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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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영국의 식민지였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인도인이었던
간디에게 차별은 변함이 없었어요.
1등석 표를 갖고 있어도
백인 승객과 기차를 같이 탈 수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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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종 차별에 부당함을 느낀
간디는 법을 바꿔야 한다고 마음먹어요.
그리고 '사티아그라하'를 고안해내죠.
사티야=진실, 아그라하=힘
'진정한 힘!'
부당한 대우에 맞서 싸우는 방식이에요.
규씨는 '진정한 힘'
이 말이 제일 기억에 남는대요.
간디의 용기 있는 행동이
멋져 보였던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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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인도로 돌아간 간디.
영국의 '소금 법'으로 인해 큰 고통을 받는
인도인들과 마주하죠.
인도인들 스스로 소금을 만들거나 팔 수 없고,
비싼 영국 소금을 사야만 하는 법이었어요.
참 황당하고 어이없는 법이죠.
간디는 이에 맞서 비폭력 저항운동인
사티아그라하 투쟁을 시작해요.
규씨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 장면이에요.
"주먹을 쓴 적이 없었는데,
소금을 집어 들었잖아.
나라를 지키려고 한 거니까."
내용이 규씨에게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던 건 기우였어요.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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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나는 작은 사람이었지.
그러나 나는 결코 약한 사람은 아니었단다."
작아도 진정한 힘을 가진, 강한 사람이 되는 게
얼마나 고되고 어려운 일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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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에 비폭력으로 맞서는 건
인간으로서 극도의 공포와
마주하는 것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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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간디야.
나는 부드러운 방식으로,
세상을 뒤흔들 거란다"
인도가 독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고,
비폭력 저항운동으로 세계를 감명시킨
마하트마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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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심은 것은 인간이 거둔다'라는 그의 말처럼
폭력은 폭력을 부를 뿐이니
평화적인 그의 업적은 후손들에게
더욱더 오래 남을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