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구하는 쓰레기 제로 대작전
시마 외즈칸 지음, 제이넵 외자탈라이 그림, 고정아 옮김, 녹색연합 추천 / 토토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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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배출일.

규씨는 초등학생이 되면

재활용 배출을 담당해 주겠다고 했어요.

 

"아들아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이미 8살이 됐으니

 

 

자기가 버리겠다며 의기양양하게

재활용들을 들고 가네요.ㅋ

 

 

쓰레기 버리다 어르신들께

 

기특하다는 칭찬까지 받더니

저 사뿐한 발걸음 좀 보소~

 

 

 

저 어마어마한 크기의 재활용 분리수거함에

쓰레기들이 가득 찬 걸 볼 때면...

사실 버리면서도 걱정이 돼요.

 

저 많은 쓰레기...

 

처리하다 보면 분명 환경이 망가질 텐데... 휴...

 

 

 

분리배출 담당자가 되겠다고 선언했지만,

본인이 분리배출을 깜빡해 비닐, 플라스틱을

종종 일반 쓰레기통에 버리는 규씨와

[지구를 구하는 쓰레기 제로 대작전]

읽어봤어요.

자리가 사람 만든다고...

이제 분리해서 잘 버리는지도 지켜볼 예정입니다.

 

 

쓰레기를 하루에 하나도 버리지 않을 수 있다???

언빌리버블!

이미 책 제목도 쓰레기 제로이지만

책 뒤표지의 문구를 보니 더 실감이 났어요.

정말 누군가는 하루에 쓰레기를

하나도 안 버렸다는 얘기구나!

만나보고 싶은 대단한 사람!!

 

 

책을 펼치니 자전거를 타고 있는 아이와

출근하는 엄마, 아빠, 열 일하는 쓰레기 수거차 그리고 바다까지.

평화로운 일상을 시작하는 한 가족의 모습이

왼쪽에서부터 오른쪽까지

마을의 풍경과 조화롭게 연결되어 있어요.

자전거 탄 소년이 '데니즈'인데

데니즈는 모든 길이 바다로 이어지는 작은 도시에 살고 있죠.

 

새 학년이 시작되고

새로운 짝꿍 '닐'을 만나요.

 

미술시간.

방학 동안 한 일을 스케치북에 그려 발표하기로 했어요.

 

닐의 발표 차례가 되었는데

친구들의 그림과는 사뭇 달랐죠.

 

 

 

닐이 그린 그림은 [다섯 악당] 몰아내기!!

 

 

닐의 가족은 방학 동안 지구를 깨끗하게 하는 목표를 세웠는데

그러려면 다섯 악당을 없애야 했대요.

 

 

 

닐의 가족이 버린 쓰레기를 살펴보니

다섯 악당은 생활쓰레기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닐봉지, 플라스틱 물병,

일회용 빨대, 일회용 컵, 휴지와 물티슈였어요.

 

 

 

 

이렇게 버리는 쓰레기는 쓰레기 매립장에

끝이 없는 쓰레기 산을 만들고 있었어요.

플라스틱병을 하루에 1개만 버려도

1년이면 365개를 버리게 되는 거예요. 휴...

 

 

 

 

닐과 친구들은 교실 쓰레기통에

어떤 쓰레기가 있는지 살펴보았어요.

 

생각보다 많은 일회용 쓰레기들에

모두가 놀랐죠.

 

 

 

다음날 선생님은 친구들에게

우리 반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모두 기록하자고 제안해요.

쓰레기 실태를 파악하고 줄이기 위해 노력하기로 한 거죠.

그림으로 그려 놓은 기록지는 1주 만에도 쓰레기가

점차 줄어드는 걸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어요.

 

 

26주 차엔 쓰레기가

0 제로!!!

 

 

 

재활용 배출 반장인 규씨와 다섯 악당을 같이 그려봤어요.

쓰레기통 위에 붙여놓으려고요.

 

 

 

재활용!

중요하죠.

하지만 줄이는 게 먼저인걸

요즘 규씨와 환경 그림책을 보면서 깊게 깨닫고 있어요.

하루 만에도 비닐이며 플라스틱이

여러 개 쌓이는 우리 집...

이런 플라스틱들이 바다로 흘러들어가

바다에 쓰레기 섬까지 만들고 있고,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해 물고기들이 먹이로 착각해 먹고 있어요.

그 물고기는 사람이 먹게 되겠죠.

끔찍한 악순환이에요.

책의 뒤쪽엔 쓰레기를 줄이는 12가지 방법도

두 페이지에 걸쳐 나와있으니

아이들과 같이 읽어보며 실천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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