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이 가득한 지구 - 우리가 구하는 법 지구는 우리가 지킨다!
닐 레이튼 지음, 유윤한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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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 내에선 일회용 컵 사용이 제한되었고,

마트에선 비닐봉지 사용 금지 정책이 시행되고 있어요.

지금부터라도 플라스틱을 줄이려

노력 한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앞으로 더 줄여야만 하고요.

 

 

아이들은 일회용품을 줄여야 한다는 것도,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 당장 피해 보는 것이 없다보니

확 와닿지는 않을 거예요.

내가 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하고,

분리배출을 해야 하는지 말이죠.

 

 

 

그래서 환경 그림책 같은 시각적 매체를 통해

적나라한 환경의 상태와 플라스틱들의 범람을

보여주며 경각심을 높이는 작업이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분리배출을 계속 깜빡하는 규씨와

[플라스틱이 가득한 지구]를 같이 읽어보았어요.

 

 

 

 

우리 주변의 물건들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해요.

플라스틱 뚜껑, 비닐봉지, 플라스틱 화분,

플라스틱 병, 플라스틱 바구니, 손잡이, 장난감 등등...

아~~~주 많은 플라스틱들이 있어요.

규씨와 우리 집의 플라스틱을 찾아봤는데,

물병, 손소독제 병(코로나 바이러스 23번째 확진자까지 발생하면서

저희도 손소독제를 들였어요ㅠㅠ), 시계, 청소기, 반찬통 뚜껑 등...

역시 많이 찾아냈어요.

 

 

 

150년 전에 발명된 플라스틱.

1500년 전도 아니고 고작 150년 전에

발명된 플라스틱이 이렇게까지 빨리

지구를 아프게 했다는 게 놀라워요.

 

 

 

그만큼 짧은 시간 안에 아주 빠르게

많은 플라스틱을 만들어 사용했다는 뜻이겠죠.

나일론도 플라스틱이라는 걸 처음 알았을 땐 정말 충격이었어요.

 

 

 

의식하지 못한 채 편리하고 저렴하니

플라스틱의 마법이라 불리며 마구 사용하게 된거죠.

 

 

 

자연분해 되지 않는 플라스틱.

얼마 전 뉴스에 40년 전 요구르트 병이 너무나 멀쩡하게

해변에서 발견된 내용이 나왔었어요.

그 요구르트 병뿐 아니라 더 많은 플라스틱들이

자연분해되지 않고 그렇게 지구를 떠돌아다니고 있는 상태예요.

바다에 거대한 쓰레기 섬을 만들 정도죠.

북태평양 쓰레기 섬

우리나라보다 16배나 크대요.

맙소사...

 

 

 

바다로 흘러간 플라스틱들은

미세 플라스틱이 되고, 나노 플라스틱이 되어

결국 사람의 몸에 쌓이는 악순환이 되겠죠.

이미 사람의 몸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뉴스가 나온 적도 있잖아요...

이 상태로 유지된다면...

정말 암울한 미래를 우리의 아이들에게

물려주는 것 밖에 안되겠어요.

 

재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재활용이 되니까 맘 편히 쓰자!는

생각은 안돼요!!

환경 운동가들은 플라스틱 문제를 널리 알리고 있고,

과학자들은 자연 분해되는 새로운 플라스틱을 발견했어요.

물론 비용이 많이 들 거란 예상이 드네요...

공학자들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치울 방법을 찾고 있어요.

이것만으론 부족하기에

우리 스스로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고 노력해야 해요.

 

 

 

책 뒤쪽에 어린 친구들의 환경 운동 사례가 나와있었는데,

규씨에게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기발한 생각이 있는지 물으니

"내가 악어 기계를 만들어서,

그 기계가 플라스틱을 먹고,

엉덩이(순화했어요;;)에서 깨끗한 물이 나오는 거야"

 

오오~~~

빨리 만들어줘~~

악어 기계가

브롤스타즈 플라스틱 열쇠고리를

먹어치우고 엉덩이로 물을 뱉는 것까지

리얼하게 재연하는 규씨.

우리 지구의 미래가

밝구나~~~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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