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리쳐상은 미국 내에서 출간되는 저작물을 기본 심사대상으로 한다. 이 대회의 기본 방침을 보면 저자는 미국 시민이어야 한다. 역사 부분과 저널리즘에 있어서는 예외를 두고 있긴 하지만 반드시 미국 역사(역사 부분)를 다루어야 하고 미국 내 신문에 일주일에 한 번씩은 기고가 되어야 한다는 조건(저널리즘 부분)이 명시되어 있다. 그리고 심사는 작가가 미국 내에서 제출한 저작물에 한해서 심사를 한다. 고로 작품들을 다 볼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관심을 가지고 볼 만한 작품들이 있는 건 확실하다.
여러 부분에서 수상작이 선정되는데 논픽션부분이 관심 대상이다. 사회 및 국제 문제 비롯해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그래서 인지 인문학에 가까운 글들도 눈에 띈다. 이 부분은 1962년 이후부터 수상이 시작됐다.
초판이 1961년에 출간되었으나 오랫동안 절판이 되었다가 2009년에 재 출간이 됐다.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 35대 대통령 존 에프 케네디(John F. Kennedy)에 관한 내용이다.1961년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일년 전 선거활동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에 관해 관심 있는 독자는 읽어 볼 만하다.
현재 국내에 번역 출간된 책은 없고 수입서만 있다.
저자는 이 책의 성공에 힘입어 이 '대통령 만들기'를 시리즈로 발표를 하지만 케네디 대통령 만들기가 가장 성공작으로 보인다.
별도로 미국 선거에 관련된 책을 하나 추가해 본다.
대통령 만들기: 미국대선의 선거전략과 이미지 메이킹
원제: Packaging the Presidency: A History and Criticism of Presidential Campaign Adverti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