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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막시즘의 황혼 - 21세기 유럽 사회민주주의 시대의 종언
정일권 지음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 2020년 11월
평점 :
<자본론>으로 자본주의의 종말을 예견한 마르크스의 공산사회주의 실험은 1억명 이상의 인명을 살해하고 종말을 고했다. 공산당선언에서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고 외쳤지만 1차세계대전중에 노동자는 단결하지 않고 국가를 위해 싸웠다.
이의 원인을 분석한 그람시와 루카치는 기독교를 기초로 한 가정과 사회 및 국가를 해체시키지 않고는 사회주의를 실현할 수 없다고 보고 진지론에서 소위 "제도권으로의 긴 여행"을 제안한다. 프롤레타리아가 혁명의 주체가 되는 것을 포기하고 엘리트 지식인들이 혁명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이에 각국의 소위 좌파 먹물이나 골빈 광대들은 충실하게 사회전반에 쥐새끼처럼 침투해서 그들만의 연대를 구축하고 마침내 국가를 해체/전복시킬 수 있는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들이 내세우는 허접한 철학(?) 나부랭이와 구호가 문화막시즘인데 한마디로 미친 넘들이라는 생각뿐이다. 나는 애초부터 프랑스나 독일 등 대륙의 철학이나 법사상을 불신하는 쪽이었고 따라서 이들의 쓰레기는 읽는 시간이 아까워 거의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이 책 한권이면 소위 현대철학입네 하며 유행하는 거품이 무엇인지 감을 잡을 수 있으니 철지난 허접한 책들을 붙잡고 시간낭비할 생각이 없다면 일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의 제목이 <문화막시즘의 황혼>이라고 되어 있는데 대략 한세대 가까이 "유행"한 사상과 선동나팔수들은 엄청난 부작용만을 남긴 채 속속 전향하고 있어 황혼이라고 한 것이다. 물론 언제나 세상의 모든 허접한 사상이나 종교의 하수종말처리장인 한국에서 지금 종북좌빨들이 법조계나 노동계, 교육, 언론, 영화나 문학 등등 사회전반을 장악하고 있는 것과는 엄청나게 대비되지만 말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문화막시즘의 현상으로는 목차에서 보는 바와 같이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 프랑스 포스트모더니즘, PC, 젠더, 퀴어, 소아성애, 좌파 포퓰리즘, 희생자 제의 등등 참으로 역겨운 병리현상들인데 잘 읽어보면 지금 한국에서 좌빨들의 비호하에 소위 문화라는 것으로 버젓이 행해지고 있는 것임을 알게 된다. 세월호나 이태원 사고 등 사고때마다 "희생자"를 추모하자며 대통령과 장관을 탄핵/해임하는 종북 민주당의 시체장사도 문화막시즘의 일환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그리고 아동용 성교육교재를 만들어 배포한 망국적 전교조계열의 단체도 큰 물의를 빚었었다.
엄청난 저출산의 프랑스나 독일 등 유럽국가들은 이슬람 이민자 등 소위 소수자들에게 장악되어 국가정체성의 유지가 불투명해질 것이라는 자살론도 있는데 이 모든 것이 가정과 사회를 해체해서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겠다는 소위 사상가입네..철학가입네 하는 맑시스트들의 허황된 선전선동이 초래한 비극이다.
진시황이 분서갱유를 했다고 했던가...내가 그럴 수만 있다면 국가를 망조에 이르게 하는 이런 허접한 먹물들과 골빈 광대 그리고 선동나팔수들을 모두 지옥속으로 묻어버리고 싶을 뿐이다.